고용노동부가 내년도 예산 11조8042억 원을 마련, 근로자 수 300명 미만 중소기업에서 3만7000개의 일자리를 만든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고용부에 따르면, 정부는 사업주가 부담하는 사회보험료 2년간 전액 지원과 1인당 인건비 지원 한도 확대(월 60만 원에서 80만 원) 등으로 중소기업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사회보험료 예산으로 101억 원을 신설하고, 인건비 지원액을 올해 106억 원에서 내년에 227억 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장시간 근로를 없애 신규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에도 기존 근로자 임금 일부와 최대 2억 원 한도 내에서 설비 투자비를 지원한다.
청년들의 조기 취업을 위해 47억 원을 들여 스펙초월 멘토스쿨 20곳을 설치해 수강생을 1000명으로 늘리는 한편 대학을 가지 않아도 학위를 받고 직업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일·학습 듀얼시스템을 1050개 기업이 채택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