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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북항대교에서 바라본 부산 중구의 풍경. 롯데백화점 광복점과 용두산공원의 부산타워, 산복도로,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 정박한 크루즈선이 보인다. 전민철 프리랜서 |
허남식 부산시장은 1일 기자간담회에서 "북항대교 경관조명 사업비를 41억 원에서 100억 원대로 확대해 광안대교 못지않은 야경을 연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확보된 41억 원에다 내년 예산에서 60억 원을 추가 확보하겠다는 의미다. 북항대교는 2006년 설계된 탓에 경관 조명이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 당시는 발광다이오드(LED)가 대중화되지 않았을 때다.
허 시장은 "완공을 앞둔 광안대교 경관조명 사업비가 104억 원"이라면서 "북항대교는 육지와의 거리가 광안대교보다 멀기 때문에 조명의 밝기는 물론 콘텐츠도 달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화려한 현수교인 광안대교와 달리 상대적으로 단순한 사장교인 북항대교는 빛을 받는 면적이 부족하다. 김종철 부산시 건설본부장은 "사장교의 단점은 기술적으로 극복이 가능하다. 민주공원과 산복도로에서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해 원도심의 또 다른 관광상품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