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북항대교 아래 해상공원 생기나

영도구 진입 나선형 램프 하부…방파제 안쪽 메워 1만㎡ 조성

  •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
  •  |   입력 : 2013-10-15 21:22:52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 북항대교 램프 A의 하부(왼쪽)와 이곳에 조성될 공원 조감도. 부산시 건설본부 제공
- 부산시, 항만청과 협의 중

부산 북항대교 영도구 진입 램프 하부에 공원이 들어선다. 공원은 바다 위에 조성돼 부산의 명품이 될 전망이다.

부산시 건설본부는 북항대교 영도쪽 진입램프 A의 하부를 친수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부산해양항만청과 공유수면 점사용 변경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공원 조성이 추진되는 곳은 북항대교의 청학동 끝자락에서 600m 가량 떨어진 바다 위. 북항대교 진입로인 램프 A는 높이 66m에 이르는 본선과 연결하기 위해 나선형으로 건설되고, 나선형 진입로를 받치는 교각을 보호하기 위해 해상에 둥근 형태로 방파제가 들어선다. 이 방파제 안쪽을 메워 공원을 만든다는 것이다.

시의 계획대로 추진되면 1만 ㎡ 규모의 부산 유일의 해상공원이 탄생한다. 이곳에서는 북항대교 아래를 지나는 컨테이너선 등 항만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현재는 잔디밭과 산책로, 주차장 등만 설치할 계획이지만 향후 전망탑 등도 건설해 관광자원으로 활용도 가능하다.

실제 영도구는 이곳에 북항대교보다 높은 전망탑을 건설하는 계획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해 국비 확보를 추진하기도 했다. 그러나 기재부가 95억 원에 이르는 사업비를 자체 조달하라는 의견을 제시하자 영도구는 건설계획을 포기했다. 지금도 영도구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활용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공원 조성이 추진되고 바다는 방파제로 반쯤 메워진 상태. 원래 계획은 공사가 끝나면 방파제를 떼어내는 것이었다. 그러나 시는 공원 조성 예산 4억 원과 방파제 철거 비용이 비슷하고, 공원을 조성해 바다를 메우는 것이 교각 안전에도 좋다고 판단해 사업추진에 나섰다.

공원 조성은 부산항만청의 공유수면 점사용 변경 승인이 관건이지만,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부산항만청은 부산항건설사무소, 부산항만공사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

부산항만청 관계자는 "관계기관에서 아직 회신이 오지는 않았지만, 문제가 있으면 보완 후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3. 3상어 ‘부캉이’ 33일 만에 수로 벗어나…유도작업 종료
  4. 4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5. 5‘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6. 6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7. 7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8. 8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9. 9‘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0. 10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1. 1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2. 2‘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3. 3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4. 4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5. 5'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6. 6제미나이에 물었다는 이 대통령, 野 "제미나이에 국정 의존, 처참한 수준"(종합)
  7. 7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8. 8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9. 9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10. 10李 대통령, AI에 물었다…“중수청장 국무회의 배석불가는 억지”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4. 4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5. 5"세무조사 때 금품·향응 수수"…국세청 직원 5년간 31명 징계
  6. 6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7. 7올해 부산 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다'…1년새 2만5000명↑
  8. 8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9. 9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10. 10“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상어 ‘부캉이’ 33일 만에 수로 벗어나…유도작업 종료
  3. 3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4. 4‘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5. 5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6. 6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7. 7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8. 8[속보]20일 부산서 70대 남성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사망
  9. 9“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10. 10‘부캉이’ 수로 출구 부근까지 유도…그물 주위 맴돌며 바다로 안 떠나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3. 3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4. 4"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7. 7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8. 8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9. 9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10. 10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