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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후 부산진구 부전동 해솔저축은행 서면지점에 한 고객이 들어가고 있다.
홍영현 기자 hongyh@kookje.co.kr |
솔로몬저축은행의 자회사인 해솔저축은행(옛 부산솔로몬)이 다음 달 초 퇴출될 전망이다. 해솔저축은행뿐만 아니라 예금보험공사가 관리해온 옛 솔로몬저축은행의 자회사인 한울저축은행(옛 호남솔로몬)도 퇴출된다.
예금보험공사는 이달 초 해솔저축은행과 한울저축은행을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해 사전통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말 자본금이 전액 잠식된 두 은행은 금융위원회의 경영개선 명령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으로 다음 달 초까지 경영개선 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영업정지를 당하게 된다.
솔로몬저축은행이 이미 퇴출된 상황에서 두 은행이 증자 등을 받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영업 정지는 기정사실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예금보험공사는 두 은행의 퇴출이 결정되면 이달 말께 금요일 오후 영업을 정지한 뒤 공사 산하 가교저축은행으로 계약을 이전해 월요일에 다시 영업을 재개하는 방식을 택할 계획이다. 은행 이름이 바뀌더라도 예금자들이 평소처럼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해 혼란을 줄이겠다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