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전기ㆍ가스ㆍ교통…각종 공공요금 인상 추진

겨울철 앞두고 서민들 부담…연탄값은 동결키로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11-07 17:57:26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겨울철을 앞두고 전기요금과 일부 지역의 도시가스료, 시내버스·택시요금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올겨울 한파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하는 점을 고려해 서민용 난방연료인 연탄값을 동결키로 해 그나마 서민의 시름을 덜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2월 열요금 인상계획을 검토하다 부정적인 여론이 일자 일찌감치 '동결' 결정했다.

7일 정부와 지자체 등에 따르면 연내 인상 움직임이 있는 공공요금은 전력요금, 서울·강원지역 도시가스료, 부산 하수도요금, 울산·충북 버스요금 등이다.

최근 매년 동·하절기 인상된 전력요금은 정부의 전기요금체계 개편에 따라 산업용을 중심으로 연내 인상된다. 주택요금은 6단계인 누진제를 3단계로 축소될 예정이다.

정부는 주택용의 요금폭탄을 없애겠다고 밝혔으나 평균 3~4%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올겨울에도 전력난이 우려되는 만큼 에너지절약 유도, 원활한 전력수급 등을 위해 이르면 내달 요금을 조정해 실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 도시가스요금은 서울과 강원지역이 인상을 검토중이다.

서울시는 도시가스요금을 2010~2011년 내리고 작년에 동결한 바 있다.

서울시측은 "인건비 및 서비스 확대에 따른 비용 상승, 사회배려 대상자 지원 등 여러 인상요인이 있어 소폭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며 "내달쯤 물가대책심의위원회에 인상안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원도는 이달중에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인천시와 부산은 하수도요금과 택시비, 버스요금을 상향 조정한다. 인천시는 34%, 부산은 5% 인상률을 저울질하고 있다.

인천시는 택시비 기본요금을 현재 2천400원에서 3천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이달내 결정할 예정이다. 부산 버스요금은 오는 23일부터 성인기준 1천200원에서 1천300원으로 100원 상승한다.

전라북도는 시내버스 인상을 위해 운송원가를 분석 중이며 이달 중 가닥을 잡을예정이다. 충청북도 역시 버스사업자의 인상요구에 맞춰 용역작업을 진행중이다.

한편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연료비 상승을 이유로 12월 열요금 인상을 검토하다 연합뉴스 기사가 보도된 직후 '인상계획이 없다'고 한발 물러섰다.

인상검토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이 제기된데다 물가당국의 보이지 않는 압박이있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사측은 "정부의 물가안정시책에 부응해 1년에 4차례 조정되는 지역난방비를 7월에만 한차례 인상(4.9%)했다"며 12월 요금 인상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 바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0.7% 인상에 그쳤지만 도시가스는 5.2%, 전기요금은 2%, 지역난방비는 5%, 택시요금은 15.3%, 하수도요금은 6.9% 각각 올라 물가상승률을 웃돌았다.

작년에도 전기·가스·수도 요금 상승률은 5%로 소비자물가상승률(2.2%)의 두 배가 넘었다.

지난 7월 한국광해관리공단이 5% 인상하는 방안을 연구용역 결과로 제출해 인상이 점쳐졌던 연탄값은 부처간 협의과정에서 동결로 결론이 났다.

기재부 관계자는 "석유류 가격이 공급과잉 우려로 하향 안정세를 보이는데다 원화 강세로 에너지원의 수입가격이 하락해 예년보다 동절기 물가 불안심리가 덜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한파가 예상보다 심할 경우 물가를 자극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강중구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최근에 총수요가 안정돼 한파가 와도 국제유가가 들썩이지 않았다고 하지만 상황은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채소류와 화훼류의 가격이 한파에 따른 온도유지비용 증가로 들썩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8. 8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9. 9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9. 9[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5. 5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9. 9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3. 3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4. 4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5. 5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8. 8“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9. 9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0. 10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8. 8‘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