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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B2B관·콘퍼런스 신설…부산서 최신게임 트렌드 읽는다

지스타 2013 내일 개막

  • 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
  •  |   입력 : 2013-11-12 21:04:45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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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스타는 해운대 벡스코에서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32개국 531개사가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지스타 행사 모습. 국제신문DB
- 나흘간 벡스코서 전시회
- 32개국 531개사 부스 운영
- 국내외 전문가 강연 등 주목
- 15일 관련기업 채용박람회도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3'이 14일 오전 10시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막된다. 지스타는 2005년 시작돼 올해로 벌써 9년째를 맞았다. 고성장을 거듭한 한국 게임산업과 발맞춰 30만 명 가까운 관람객이 찾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게임쇼로 성장했다.

■ '게임문화 축제여 영원하라'

   
14~17일 열리는 지스타의 슬로건은 'Game Together, Dream Foever'이다. '게임을 통해 꿈을 꾸고, 꿈을 이루는 게임문화 축제여 영원하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올해 게임업계는 각종 규제법안 상정은 물론이고 '사회 악'으로까지 치부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초 게임업체들의 분담금 징수를 골자로 하는 '인터넷게임중독 치유 지원에 관한 법률안' 발의로 분노했던 게임업계는 최근 '중독 예방·관리 및 치료를 위한 법률안'에서 알코올, 마약, 도박과 더불어 인터넷게임을 4대 중독물로 규정해 충격에 빠졌다.

게임업계는 이번 지스타를 통해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버릴 수 있도록 문화콘텐츠와 산업으로서의 게임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의욕이 넘친다. 규모도 역시 역대 최대로 치러진다. 지스타 총 부스는 32개국 531개사가 참석해 전년(2111개)보다 7.1% 늘어난 2261개의 규모로 열린다. 개인고객(B2C)관의 전시공간은 2만6000여㎡로 지난해와 같지만 부스의 수는 지난해 1385개에서 1235개로 감소했다. 대신 기업고객(B2B)관은 지난해보다 4800㎡ 늘어난 1만8000㎡로 전시관을 꾸린다. B2B관은 부스의 수도 지난해의 726개보다 41.3% 늘어난 1026개가 됐다.

B2B관에는 국내 기업으로 넥슨, 네오위즈게임즈, NHN엔터테인먼트, 인크로스, 카카오, 액토즈소프트, 스마일게이트, 네이버, CJ E&M, 게임빌, 컴투스, 다음, 엠게임 등이 참여한다. 해외기업으로는 추콩, 유비소프트, 세가, 창유닷컴, 텐센트, 게임포지, 넷이즈, COG, 17173.com, 메일루게임즈, 라인콩, 게임파워7, 타이페이컴퓨터협회 등이 부스를 마련한다

■'지스타 콘퍼런스' 게임산업 논의

올해 신설된 지스타 콘퍼런스는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가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한국게임개발자협회가 공동주관한다. 행사는 15, 16일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 2층에서 열린다.

이번 콘퍼런스는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모바일·온라인 플랫폼에 특화된 게임비즈니스와 게임기술 부문으로 키노트(프레젠테이션) 3개 및 36개의 강연으로 구성된다.

'오큘러스브이알' 대표 브랜드 이리브, '구글플레이' 안드로이드 기술 감독 겸 일본 연구·개발 총괄 크리스 예, 게임서버엔진 개발사 '넷텐션' 배현직 대표가 키노트를 진행한다.

일반 강연은 온라인결제솔루션, 게임사운드, 게임법률, 게임엔진, 클라우드게이밍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출연한다. 첫날에는 '구글'의 정재훈 수석부장이 유튜브 비디오 플랫폼을 이용한 게임 마케팅 방법에 대해 발표하며, '렌렌게임즈' 마틴마 부대표가 한국기업이 중국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성공하는 방법을 강연한다.

또 '디엔에이'의 켄지 코바야시 게임사업 본부장이 '일본의 사례를 통한 한국 게임의 해외 성공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이튿날에는 유럽게임개발자협회 말테 베르만 회장이 유럽 모바일 게임 시장 현황과 구글 월프 도브슨 프로그램 엔지니어의 구글 플레이에서 6개월간 배운 교훈을 공유한다. '힌터랜드' 임호교 아트디렉터가 리그오브레전드, Fox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의 경험으로 3D캐릭터, 라이트닝, FX 등에 대한 포괄적인 경험을 전달할 계획이다. 지스타 콘퍼런스 2013의 참가비는 3만 원이며, 사전 온라인 등록 시 2만 원에 등록할 수 있다. 등록자는 콘퍼런스 기간 지스타 B2C관에 입장할 수 있다.

■게임기업 최대 규모 채용박람회

지스타 행사 중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기업채용박람회'가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벡스코 컨벤션홀 1층에서 열린다. 지난해 1100여 명의 구직자가 박람회장을 찾아, 그 중 8%에 달하는 88여 명이 일자리를 찾았다.

올 채용 박람회는 넥슨, 네오위즈, 마상소프트, ㈜에이팀 등 국내유수의 게임기업 20여개 사는 물론 중국의 창유닷컴 등 세계적인 게임 기업들까지 참가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구직자가 온라인박람회(http://gstar2013jobfair.incruit.com)에 이력서를 먼저 등록하면 현장에서 기업담당자가 등록된 구직자를 검색해 면접을 의뢰하는 시스템이 이용된다.

◇ 지스타 2013 주요 일정

날짜

행사명

장소

13일

대한민국 게임대상

영화의 전당

14일

개막식

벡스코

14~17일

지스타 콘퍼런스

벡스코

e스포츠 페스티벌

벡스코

15일

게임기업 
채용박람회

벡스코

비즈니스 
네트워크 파티

노보텔 
앰배서더

지스타 투자마켓

벡스코

15~16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개막전

벡스코


◇ 지스타 개최 현황

연도

참가규모

 관람객

2005년

13개국 156개사

15만 2790명

2006년

13개국 152개사

16만 439명

2007년

14개국 150개사

15만 177명

2008년

17개국 162개사

18만 9658명

2009년

21개국 198개사

24만 809명

2010년

22개국 311개사 

28만 3311명

2011년

28개국 384개사

28만 9110명

2012년

31개국 434개사

29만 6169명

2013년

32개국 531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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