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초대 세무조사감독위원장에 안대희 전 대법관

위원회 첫 회의 개최…15명 중 11명이 외부위원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11-18 18:44:06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세청은 세무조사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심의하는 세무조사감독위원회를 신설하고 초대 위원장에 안대희 전 대법관을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안 초대 위원장은 이날 개최된 첫 회의에서 "세무조사는 중대한 국가행정의 하나임에도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위원회가 세무조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국세행정 신뢰 향상에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무조사 감독위원회는 국세청이 지난 8월 말에 발표한 '국민신뢰 회복을 위한 국세행정 쇄신방안'의 하나로, 세무조사를 실질적으로 견제하고 감독하는 기구로 운영된다.

국세청은 위원장을 포함해 전체 위원 15명 가운데 11명을 외부위원으로 구성했으며 앞으로 상·하반기 한 차례씩 정례회의를 열고 주요 안건이 있으면 수시회의를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부위원은 크게 전문가 그룹(변호사·세무사·회계사 각 1명씩), 학계 그룹(대학교수 3명), 기업 그룹(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 3명)으로 구성했다.

유관부처로는 기획재정부 문창용 세제실 조세정책관이, 내부위원으로는 국세청 김영기 조사국장, 신호영 납세자보호관, 심달훈 법인납세국장, 원정희 개인납세국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첫 회의에서 감독 위원들은 "올해 세무조사 건수가 작년에 비해 늘지 않았음에도 세무조사 강화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과 우려가 여전하다"며 "납세자 처지에서 조사업무를 수행하고 어려운 경제여건을 살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배려하는 세정운영의 묘를 살려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연간 적정 세무조사건수와 비율, 비정기조사 선정 기준· 방식·절차 등 앞으로의 세무조사 운영방향과 조사선정의 기준과 방식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5천억원 이상의 대법인에 순환조사를 하던 기존 방안을 세무조사 예측가능성과선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3천억원 이상의 법인으로 확대한다는 내용과, 택스갭(조세격차) 측정모델 도입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 수렴도 이뤄졌다.

국세청은 세무조사 감독위원회 운영규정(국세청 훈령)을 제정해 외부위원의 임기보장과 비밀유지 의무, 연 2회 정례회의 개최 의무 등을 명문화 할 계획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심의·자문 결과로 정책에 반영된 사항은 차기 회의에서 위원회에 진행 현황을 보고하는 방식으로 위원회 운영의 실효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관련기사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기장 일대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 본격 활용 가능해져
  4. 4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5. 5‘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6. 6김도읍 "청와대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증액 '선 계약, 후 특별법 반영'으로 결론
  7. 7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8. 8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9. 9헤어질 시간…부산 북항 상어 ‘부캉이’ 구조작전 시작
  10. 10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1. 1김도읍 "청와대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증액 '선 계약, 후 특별법 반영'으로 결론
  2. 2“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3. 3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4. 4“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5. 5[속보] 강신철 국방장관 “매설지뢰, 北 국경선 요새화 관련 추정”
  6. 6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7. 7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8. 86·3 지방선거 신규당선자 평균재산 13.5억…광역단체장 중 김상욱 50억 최다
  9. 9靑 “DMZ 지뢰사고 현장조사 순전히 군사적 판단…李대통령 유엔 연설 무관”
  10. 10[뭐라노] 이재명 대통령의 시간
  1. 1기장 일대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 본격 활용 가능해져
  2. 2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3. 3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4. 4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5. 5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6. 6올해 2분기 부산 경제 2.3% 증가…'12% 급증' 충북의 5분의 1
  7. 7경영난 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인가
  8. 8구멍 뚫린 실업급여…3차례 이상 반복수급 11만명에 6000억 지급
  9. 9'맵리스'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시동...이동 조작 하나로
  10. 10“고속도로 잘 못 나가도 걱정 끝”… 15분 내 재진입 땐 기본요금 면제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4. 4‘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5. 5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6. 6헤어질 시간…부산 북항 상어 ‘부캉이’ 구조작전 시작
  7. 7“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8. 8약사 면허 빌려 28억 부당이득…환수 거부에 法 “토해내라” 쐐기
  9. 9공소시효 이틀 앞두고 세금 포탈 업자 송치…검·경 합동수사 빛 발해
  10. 10거창한마당대축제 내달 1~4일 개최…가을 거창 매력 한자리에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3. 3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4. 4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5. 5‘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6. 6이소희·백하나 배드민턴 女 복식 24년 만에 금빛 스매시
  7. 7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8. 8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9. 9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10. 10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