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원전 최소 15기 2035년까지 짓는다

비중 29%·설비용량 43GW 설정…송전선로 추가 건설 논란 일 듯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13-12-11 21:10:08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2035년까지 최소 15기 이상의 원전이 건설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제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2013~2035년)에서 원전 비중 목표를 29%로 둠에 따라 원전 설비용량 규모가 43GW로 잠정 설정됐기 때문이다. 이 규모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동 중인 원전 23기의 설비용량(21GW)의 배에 달한다.

송유종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정책관은 11일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안 공청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 초 발표된 제6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건설 중이거나 건설 계획이 잡힌 원전 11개를 포함하면 2025년에는 설비용량이 36GW까지 확대된다. 결국 이후 2035년까지 7GW의 설비용량을 추가 확보해야 정부의 목표를 맞추게 된다. 100만㎾급으로는 7기, 150만㎾급으로는 최소 4기 이상 신규 건설해야 하는 셈이다. 송 정책관은 수명이 다하는 원전의 처리 방향과 중장기 수요전망 추이, 송배전 입지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하기 때문에 당장 정확한 수치를 말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정부안을 놓고 찬반 의견이 갈렸다. 노동석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는 "에너지를 100% 해외에 의존하는 국가는 원전 활용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석광훈 에너지시민연대 상임정책위원은 "신규 원전을 건설하면 영덕·삼척 등 동해안에 신규 원전단지와 송전선로를 추가로 건설해야 한다"며 "이는 밀양 송전탑 사태를 계기로 2차 에너지기본계획에 포함시킨 '분산형 전원' 확대 방침에도 위배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분산형 전원은 전력을 소비하는 장소에서 가까운 곳에 분산돼 설치하는 소용량·다수의 전원 공급 설비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5. 5‘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6. 6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9. 9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9. 9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10. 10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6. 6[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0. 10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7. 7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9. 9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