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동양 현재현 회장, `투기자본 앞잡이`" 불명예

투기자본감시센터 작년 누리꾼 상대 설문조사 결과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4-01-11 06:50:53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대규모 투자 피해자를 양산한 '동양사태'의 주범으로 꼽히는 동양그룹 현재현(65) 회장이 시민단체의 설문조사에서 이른바 '투기자본 앞잡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금융소비자단체인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지난달 3∼30일 누리꾼 1천446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현 회장이 응답자의 37%에 달하는 534표를 받아 '2013년 투기자본 앞잡이' 개인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감시센터는 2009년부터 매년 연말마다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현 회장은 자금 사정 악화로 변제가 어려운 사실을 알면서도 기업어음(CP)과 회사채를 대량 발행하고 고의로 5개 계열사의 법정관리를 신청해 투자자에게 1조원대 피해를, 계열사에 수천억 원대의 손실을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개인부문 2위로는 33%의 표를 얻은 최수현(59) 금융감독원장이 뽑혔다. 응답자들은 최 원장이 금융 감독을 소홀히 해 동양 사태를 키웠다고 답했다.

단체 부문에서는 금융위원회와 동양증권 노조가 각각 35%, 28%를 받아 1·2위를기록했다. 금융위는 적절한 금융소비자 보호 방안을 제시하지 못했고, 노조는 내부 감시자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감시센터 측은 밝혔다.

한편, '투기자본 감시·저항' 개인부문에서는 정의당 박원석(44) 의원이, 단체부문에서는 금융채무자들이 조직한 금융피해자연대 '해오름'이 각각 1위로 선정됐다.

감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작년 동양그룹 사태에 대한 금융소비자의 분노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센터는 설문 결과를 토대로 오는 15일 오후 7시 서울 은평구 녹번동 감시센터에서 '2013년 투기자본 앞잡이 및 감시·저항단체 발표회'를 한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4. 4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5. 5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6. 6[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7. 7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8. 8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9. 9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10. 10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3. 3‘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4. 4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5. 5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6. 6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7. 7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8. 8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9. 9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10. 10강훈식 다음 수순은 서울시장 출마?(종합)
  1. 1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2. 2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3. 3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4. 4‘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5. 5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6. 6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7. 7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8. 8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9. 9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5일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6. 6“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6일
  8. 8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9. 9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0. 10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