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아르피나 소유권 6월말 이전 불투명

부산시·도시공사 협약 불구 부채비율 상승·조직 부담

  •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  |   입력 : 2014-01-12 19:58:34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정상화 우선 이유로 난색
- 전담 예정 부산관광공사
- 설립 취지 퇴색 우려 커

부산도시공사에서 부산관광공사로 이전될 아르피나 유스호스텔의 소유권 문제가 난항을 겪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가 소유권 이전 문제에 난색을 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아르피나와 시티투어 등 개별 관광기관을 흡수 통합해 부산관광산업을 전담하겠다는 관광공사의 설립 취지가 퇴색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2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2012년 12월 시와 도시공사, 관광공사는 도시공사가 가지고 있는 해운대구 우동 아르피나의 소유권을 올해 6월 말까지 관광공사로 이전하는 협약을 가졌다. 관광공사는 설립 당시 현물 출자 조건으로, 약 450억 원의 부동산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아르피나의 소유권을 넘겨 받기로 했다.

하지만 시는 적자에 시달리는 아르피나의 인력 감축과 인력 재배치 등 정상화가 소유권 이전 절차보다 급선무라며 당초 협약된 올 상반기까지는 소유권 이전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부산도시공사도 상당한 자산인 아르피나의 소유권이 관광공사로 넘어가면 현재 200% 중반에 달하는 부채비율이 추가 상승할 수 있다며 부담스러운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아르피나 조직을 우선적으로 안정화 시킨 뒤 별도로 소유권 이전을 검토할 것"이라며 "소유권 이전에 따른 도시공사 부채비율은 어느 정도 변동은 있겠지만 영향은 극히 미미한 수준이어서 주된 고려사항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시의 입장에도 정부가 공공기관 부채비율을 오는 2017년까지 210% 대로 감축하겠다고 발표한 터여서 아르피나 소유권 이전 문제는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이 때문에 도시공사는 아르피나 소유권 이전 대가로 대체 자산을 시에 요구하고 있다. 또 소유권 이전에 따른 수십 억 원의 법인세와 취득세 부담 부분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이에 대해 부산관광공사 측은 "복잡한 문제가 있지 않겠느냐"면서도 "당초 협약이 있었지만 공사 입장에서는 시의 결정을 따를 수밖에 없다"는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부산관광공사는 지난해 1월 설립됐으며, 아르피나 내 임시사무실 생활을 청산하고 올해부터 해운대구 센텀시티의 한 건물에 새 둥지를 찾고 업무에 나섰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3. 3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4. 4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5. 5“끝내 알 수 없었던 어머니 마음…그 알 수 없음이 인간이죠”
  6. 6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7. 7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8. 8“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9. 9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10. 10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1. 1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2. 2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3. 3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4. 4정계 “지역언론 독립·공공성 훼손없게 계속 관심을”
  5. 5국힘 신임 부산행복연구원장에 오경은 전 구의원
  6. 6시의회 상임위 제한 폐지 논란일자 결국 심사 보류
  7. 7“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8. 8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9. 9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10. 10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1. 1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2. 2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3. 3“부산 해양수도·북극항로 육성, 선원 역할 중요”
  4. 4[증시와이드] 불확실성 커진 증시…우량주 중심 냉정한 대응을
  5. 5한진칼 주식 더 사는 조원태…호반과 지분경쟁 2R
  6. 62050년 중간저장시설·2060년 영구시설…정부, 방폐물 관리 3차 계획안 여론 수렴
  7. 7‘반도체 소부장’ 원익 공채에 1만2000명 몰려
  8. 8석유류·공업제품값 ‘고공 행진’ 지속…부산 10월 물가상승 4개월만에 최고(종합)
  9. 9한양증권도 털렸다…고객·임직원 정보 일부 유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3일
  1. 1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2. 2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3. 3“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4. 4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5. 5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6. 6141개 시민단체도 노동계도 ‘국제신문 회생’ 인가 촉구
  7. 7에코델타에 유치원·초·고교 추가 신설
  8. 8역삼동 연쇄방화 77세 이명수(종합)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4일
  10. 10면세유 23억 원어치 빼돌린 유통업자 집유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3. 3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4. 4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5. 5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6. 6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7. 7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8. 8[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9. 9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10. 10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우리은행
부산 R&D 우수기업
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