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 지난해 고용률이 7대 도시 평균(62.9%)보다 낮은 61.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 고용환경 개선과 매칭사업 확대,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된 사회적 일자리 확대 등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부산발전연구원(BDI)은 20일 BDI 포커스 '부산시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핵심 과제'라는 보고서를 통해 고용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의 15~64세 고용률은 61.6%로 2009년 이후 상승 추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7대 도시 평균보다 1.3%포인트 낮다. 특히 60~64세 고용률은 50.7%, 65세 이상은 4.2%로 전국 평균보다 각 6.5%포인트, 6.7%포인트 낮은 실정이다.
부발연은 고용 확대를 위한 우선 과제로 ▷민관 파트너십 가동 ▷중소기업 고용환경 개선과 매칭 사업 확대 ▷실질적 청년 창업지원프로그램 운영 ▷도시재생 사업들과 연계한 사회적 일자리 확대 ▷장년층 및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 발굴 등을 제시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서옥순 연구위원은 "민관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해 일자리 창출 효과를 제고해야 한다"며 "민간 기업이 주도적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기관별·사업별로 독립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일자리 창출 사업 및 고용지원서비스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고용확대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