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통사 사업정지 첫날 일선 매장 손님 발길 '뚝'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4-03-13 13:31:43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이동통신사별로 사업정지가 시작된 13일 시민이 서울시내 휴대전화 판매점 앞을 지나고 있다. KT는 다음달 26일까지 사업이 정지되며 LG유플러스는 다음달 4일까지 사업정지된 뒤 다시 다음달 27일부터 5월 18일까지 추가 정지된다. 연합뉴스

 휴대전화 불법 보조금으로 이동통신 3사의 사업정지가 시작된 13일 일선 휴대전화 유통망은 예상대로 전반적으로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부터 사업정지가 적용되는 KT와 LG유플러스 대리점과 판매점에는 손님이 평소의 절반 수준이라고 업체측은 전했다.

 경기도 의정부에서 KT 대리점을 운영하는 한 업주는 "사업정지 소식이 언론을 통해 많이 알려져서 그런지 매장을 찾는 손님 자체도 적은 편"이라며 "모르고 온 손님들도 이전 보조금 지급 액수와 차이가 큰 것을 확인하고 '더 기다려봐야겠다'며 그냥 간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 대리점도 평소보다 한산한 분위기다. 서울에서 대리점을 운영하는 한 점주는 "그날그날 보조금 규모에 따라 광고 문구를 밖에 써 붙이고 있는데 사업정지 때문에 아무것도 못내걸다 보니 손님이 뚝 끊겼다"고 말했다.

 일부 매장에는 사업정지가 시작된 것을 인지하지 못한 고객들이 방문했다가 곧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사업정지 기간에도 기기변경은 가능한 상태지만 예상보다 낮은 보조금 액수에 대부분 구매로 이어지지 못했다.

 한 고객은 "지난달에는 보조금으로 50만원을 지원해주더니 지금은 왜 안되느냐"고 말했다고 한 대리점 관계자는 전했다.

 KT와 LG유플러스의 사업정지가 먼저 시작되면서 수혜가 예상된 SK텔레콤 매장도 한산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서울 종로의 SK텔레콤 매장은 방문객이 평소의 4분의 1수준에 불과했다. 사업정지 소식에 전반적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긴 것으로 관측된다.

 이 매장 관계자는 "매장에 들어온 손님도 이통사별 영업정지 날짜나 기기변경 조건 정도만 확인하고 나간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대리점과 판매점은 기기변경 쪽에 프로모션을 강화하는 등의 자구책 마련을 모색하고 있다.

 먼저 사업정지를 받은 한 이통사 대리점 관계자는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자금력 없는 대리점이나 판매점은 망하게 생겼다"면서 "기기변경 쪽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특별 프로모션 같은 것을 내걸어 사업정지기간을 버텨야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3. 3[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4. 4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5. 5‘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8. 8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9. 9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5. 5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6. 6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7. 7‘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8. 8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9. 9[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10. 10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1. 1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8. 8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9. 9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10. 10부산지역 농지 41%, 외지인이 소유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4. 4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5. 5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6. 6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7. 7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8. 8“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9. 9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10. 10박완수 경남도지사 “행정통합 위해 부울 시장 설득”
  1. 1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2. 2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