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애플 애플워치 '2015년 초'에야 출시되는 까닭은?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4-09-10 10:21:48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AP=연합뉴스) 애플이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서 공개한 시계 모양의 새 웨어러블 단말기 '애플 워치'.연합뉴스

애플이 9일(현지시간) 첫 스마트 손목시계 '와치'를 공개했으나 제품 출시일은 2015년 초로 발표하면서 그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애플은 최근 수년간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스마트 제품을 9∼10월에 출시해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를 포함한 연말 '대목'에 집중적으로 판매하는 영업·마케팅 전략을 사용해 왔다.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연말 선물로 받기를 원하는 청소년들이 많은 데다 성인들도 이 기간에 지갑을 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애플의 제품 판매량이나 매출도 3분기와 4분기에 급격히 올랐다가 1분기와 2분기에는 수그러드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만약 애플이 와치를 내면서 전통적인 연말 쇼핑 시즌을 노렸다면 역산해서 늦어도 10월께에는 이를 출시해야 하지만, 애플의 선택은 전혀 달랐다.

여기에는 크게 보아 세 가지 이유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무엇보다 와치가 아직 양산 단계에 들어서지 못했을 개연성이 높다.

애플은 2007년 첫 아이폰을 선보일 때, 제품 공개는 1월에 하고 출시는 제품 양산 후 6개월 뒤인 7월에 한 전례가 있다.

당시 애플의 아이폰 개발은 극비리에 추진됐고 이 때문에 이런 제품이 나온다는것을 시장이 예상조차 못 하고 있었다.

이번 애플 와치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같은 날 발표된 아이폰 6와 6 플러스는 여러 경로를 통해 제품 사양과 외관 등이 알려졌으나, 와치는 이와 대조적으로 보안이 철저히 유지됐다.

결국, 애플이 '깜짝쇼'를 위해 와치 양산을 제품 공개 이후로 미룬 탓에 출시가늦어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로는 스마트 손목시계 시장이 성숙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현재 스마트 손목시계 시장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규모가 크지는 않으며, '스마트기기'로 인식돼 스마트폰과 묶음으로 판매되는 사례가 많다.

애플이 와치의 제품 카테고리를 '스마트기기'가 아니라 '패션 액세서리'로 규정하고 이를 위한 마케팅 작업을 하고 소비자의 인식을 바꾸려면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세 번째로는 아이폰·아이패드와 같은 시기에 나오면 소비자의 관심이 분산될 것이므로 이를 피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4분기에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사면서 제품 가격이 최소한 349달러인 와치를 추가로 구입할 소비자가 많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염두에 뒀다는 분석이라고 할 수 있다.

애플이 4분기에는 '스마트기기'인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주력으로 팔고, 1∼2분기에 '패션 액세서리'인 와치를 주력으로 파는 제품 순환주기를 만들려고 한다는 것이다.
디지털뉴스부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3. 3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4. 4[도청도설] 부캉이가 띄운 북항
  5. 5“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6. 6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7. 7‘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8. 8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9. 9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10. 10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1. 1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2. 2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3. 3폭풍 SNS, 배우자 외부활동…총선운동 방불케 한 추석행보(종합)
  4. 4與 “민생 더 챙기라는 말 많아” 野 “대선 언제냐며 시민 분노”
  5. 5안보·사법·與 내홍…추석 이어 국감정국 달군다(종합)
  6. 6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 DMZ 사고 조사 지연…연휴 일파만파(종합)
  7. 7[2026 국감 브리핑] 김희정 "'대입 원서 접수번호로 경쟁률 유추 가능' 사실로 확인…정부 대책마련해야"
  8. 8연휴 강타한 우크라 포로 송환· DMZ 지뢰사고 늑장조사 논란
  9. 9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10. 10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3. 3K-팝 효과 끝? 관광수지 넉 달만에 적자 전환
  4. 4늘어나는 법무수요…부산도시公 사내 변호사 찾기 안간힘
  5. 5한화에어로 ‘경력직 가이드라인(특정 학력·나이)’ 논란…“채용과정 개선할 것”(종합)
  6. 6금고 과당경쟁 제동…지역은행 판도 촉각
  7. 7“독자 기술이 미래 경쟁력…내년 매출 4100억 목표”
  8. 8세 가지 맛 한 번에…CU 트리플 삼각김밥 가성비 한 끼 호응
  9. 9대출 갈아타라더니…은행 16곳 중 11곳 주담대 ‘금리 역전’
  10. 10CG 없이 대규모 전쟁·액션신 뚝딱…생성형 AI 활용 본격화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3. 3‘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4. 4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5. 5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6. 6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7. 7금정구의원이라 믿었는데…임대보증금 1년 넘게 안 줘
  8. 8선거때 식사대접 혐의 사하구 체육회장 송치…돈봉투 수사는 무혐의
  9. 9부산지하철노조 쟁의 가결…조정 거쳐 내달 파업 예고
  10. 10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1. 1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2. 2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3. 3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4. 4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5. 5[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6. 6높이뛰기 우상혁, 2m22로 동메달
  7. 7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8. 8[속보]'약속의 8회’ 한국 야구, 일본 3-1로 꺾고 AG 5연패
  9. 9한국 야구, 일본 꺾고 금메달…아시안게임 5연패 달성
  10. 10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