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금융종합센터'가 오는 10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한국수출입은행 산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3개 정책 금융기관의 선박금융 기능이 이관한 해양금융센터는 BIFC 20~22층 사무실에 해양금융 전문인력 77명이 근무한다. 초대 센터장에는 수출입은행의 최성영 부행장이 임명됐다. 지난 9월 29일부터 업무를 시작했고, 연말까지 인원을 100여 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참여기관의 협의체인 '해양금융협의회'와 원스톱상담센터도 함께 운영된다.
센터는 출범 후 현대중공업과 총 6억8000만 달러 규모의 컨테이너선 8척 구매를 계약한 외국계 컨테이너사에 1억7000만 달러의 선박금융을 제공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수주물량 감소 및 중국·일본과의 경쟁심화 등으로 국내 조선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해양금융종합센터는 앞으로 선박 수주지원을 위해 선제적인 금융 제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개소식에 이어 부산롯데호텔에서 '해양금융종합센터 기능과 역할, 해양금융 지원방안'이라는 주제로 기념 세미나를 열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