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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부산 남구 문현금융단지 내 부산국제금융센터 1층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김정훈 국회의원 등 정·관계, 해운·조선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금융종합센터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김성효 기자 kimsh@kookje.co.kr |
- 수출입은행·産銀·무역보험공사
- 3개 기관 선박금융 부서 한곳에
부산 해양금융종합센터가 10일 부산 남구 문현금융단지 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개소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해양금융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해양금융전문기관이 부산에 설립됨으로써 침체된 해양산업 전반에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이덕훈 수출입은행장, 김영학 무역보험공사 사장, 김정훈, 나성린 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와 금융계, 해운·조선업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무역보험공사의 선박금융 부서를 한곳으로 모은 해양금융종합센터는 해양플랜트와 선박 관련 금융업무, 중소 조선소와 해운업체 지원, 선박금융 관련 조사 연구 등을 담당한다.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기념사를 통해 "기존 선박, 해양플랜트, 해운금융에 항만, 물류, 해양서비스 업무영역까지 더해 명실상부한 종합 해양금융 지원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 개소식과 함께 '해양금융종합센터의 기능과 역할, 해양금융 지원방안'을 주제로 개소기념 세미나도 열렸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날 발표자료에서 "해운산업 부진이 2015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며 2017년 이후부터는 수급 불균형이 완화될 전망"이라며 "선사들간 공동발주 등을 통한 초대형선박 확보 및 운임경쟁력 제고를 비롯해 해운산업 세제지원, 해운산업 펀드 등 해운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성영 해양금융종합센터장은 "3개 이전 기관의 풍부한 해양금융 경험과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정신을 바탕으로 해양금융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아울러 부산이 해양금융 허브로 도약해 나가는 데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