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우하이텍 3억불 수출탑

제16회 부산수출대상에 산업용 단조품·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주)펠릭스테크(대표 김종오)가 선정됐다.

부산지역 우수 수출기업을 발굴·시상해 수출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수출 증대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한 '2014 부산 무역의 날' 행사가 9일 오전 10시30분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다. 부산무역상사협의회와 한국무역협회 부산본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정부포상 기업인 47명과 정부 수출탑 기업 111개 업체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 제16회 부산수출대상 수상 4개 기업과 부산지역 수출 유공자 10명에 대한 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허용도 부산무역상사협의회장, 수출기업 대표들과 수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주)펠릭스테크는 지난 1년간 3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해 부산수출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 부산수출대상은 신규 해외시장을 개척하거나 제품 품질개선·인증, 신제품 개발을 통한 수출 증대에 기여한 부산지역 기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우수상'은 선박용 조명등기구를 생산하는 극동일렉콤(대표 이종기), 스팀세척기를 제조하는 에스제이이(대표 유호묵), 스테인리스 냉연코일 제조업체인 코리녹스(대표 오권석)가 수상한다. 부산수출 유공자로는 한라IMS(주)의 김정국 이사, 한국무역협회 부산지부 여종욱 과장 등 10명이 선정돼 표창을 받는다.

'제51회 무역의 날' 행사에 따른 부산지역 정부 훈·포장 수상자는 총 2개사로 은탑산업훈장에 (주)에스에이치팩 김홍규 상무, 산업포장에 (주)앤시스 전철호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에 (주)한국에스티에스(대표이사 강현대) 등 44개사가 정부 표창을 받는 등 총 47명이 정부포상을 수상한다.

정부 수출탑은 3억 불 수출탑 (주)성우하이텍(대표 이명근), 1억 불 수출탑 (주)금강공업(대표 이범호), 7000만 불 수출탑 (주)디알액시온(대표 이효건) 등 5개 기업, 5000만 불 수출탑 (주)오션어스(대표 김창수) 등 3개 기업, 3000만 불 수출탑 우경MIT(대표 이환덕) 등 7개 기업을 포함해 총 111개 기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