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제조업 내년도 춥다

1분기 경기전망지수 88 그쳐…56.5% "2016년 이후 경기회복"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14-12-24 19:42:14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지역 제조업체들은 내년 1분기에도 경기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내다봤다. 저성장 기조에 따른 내수 부진과 엔저 장기화, 미국의 금리 인상 등 대내외 경제 여건이 개선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가득하다.

조사 대상 업체 가운데 56.5%가 경기 회복시기에 대해 '2016년 이후'라고 응답할 정도로 내년 경기전망을 비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24일 부산지역의 주요 제조업 18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1분기 제조업 경기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내년 1분기 경기전망지수(BSI)는 88을 기록했다. 경기전망지수(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경기 회복을, 그 이하면 경기 악화를 예상하는 지표다. 올해 분기별 실적이 분기별 경기전망을 밑돌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 1분기도 지역 제조업의 회복세를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경영 부문별로도 ▷영업이익 83 ▷자금사정 87 ▷내수 87 ▷대외여건 88 등 거의 모든 부분의 지수가 기준치(100)보다 낮았다.

영업이익은 내수부진에 따른 수주 감소, 원청업체의 단가인하 압력 심화 저가수주 등으로 악화될 전망이며, 자금사정 역시 경영실적 부진에 따른 자금조달 여건 악화, 연초 명절 자금수요 증대 등으로 호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대외 여건도 우호적이지 않다. 유가 하락으로 인한 러시아의 경제 위기와 중국 및 신흥국 경기 둔화, 엔저 장기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등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부품(111)과 화학·고무(106) 업종을 제외한 조선기자재(74), 제1차금속(76), 조립금속(80), 섬유(82), 기계장비(89), 신발(90) 등 대부분의 조사업종에서 BSI 지수가 기준치(100)보다 낮게 나타났다. 조선기자재는 조사업종 가운데 가장 낮았다.

다만 자동차부품업은 지역 완성차 업체의 실적 개선 등으로 부품 공급 증가가 예상되며, FTA로 인한 수출 여건 개선이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도청도설] if, 손아섭
  3. 3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4. 4[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5. 5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6. 6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7. 7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8. 8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9. 9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10. 10[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1. 1[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4. 4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5. 5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6. 6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7. 7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8. 8‘남북 MDL 상호확인·군통신선 복원’ 정부, 군사회담 北에 제안
  9. 9김민석, 소방노조 만나 “정책·예산으로 안전·처우 개선” 약속
  10. 10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3. 3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4. 4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5. 5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9. 9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10. 10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6. 6[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7. 7[속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오세훈 2심 무죄
  8. 8“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10. 10부산교통공사 노사, 파업 직전 잠정 합의…도시철도 정상 운행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