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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금융 두 개의 심장으로 뛴다

성공적 투뱅크 체제 정착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14-12-29 20:00:29
  •  |   본지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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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략·재무기획부 분리
- 조직정비·임원인사 단행

올해 경남은행을 새로운 식구로 맞이한 BS금융그룹이 내년 경영방침을 'Great Inovation 2015, 미래지향적 경영체제 확립'으로 정하고, '투뱅크 체제'라는 새로운 경영관리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BS금융은 29일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우선 성공적인 투뱅크 체제 운영을 위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지주사와 부산은행, 경남은행의 경영기획부를 '전략기획부'와 '재무기획부'로 분리했다. 또 지주사 안에 '경영관리부'를 신설해 계열사의 경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여수신, 스마트금융, 자금, 점포 등 계열사 간 업무 협의 및 시너지 사업을 총괄 관리하도록 했다.

특히 지주사 안에 '카드사업지원단'과 'IB사업지원단'을 신설해 신용카드와 투자은행(IB) 부문 매트릭스 조직체계를 도입했다. 또 현지법인 설립과 지점 개설 등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기존 글로벌사업팀을 '글로벌사업실'로 승격하고, 그룹 차원의 아시아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조직 슬림화에 맞춰 조직을 소폭 개편했다. 부산은행은 기존 8개 영업본부를 7개 본부로 줄이고, 점포개발실을 전략기획부 내 부문조직인 '채널혁신팀'으로 전환했다. 재무팀과 CMS추진팀은 폐지했다. 또 전업 카드사 설립을 위해 기존 카드사업부를 '카드사업단'으로 독립시켰다.

경남은행은 부산은행에 비해 조직 개편의 폭이 크다. 기존 사업부제 조직을 기능식 조직으로 바꾸고, 조직을 슬림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경남은행은 중부1, 중부2본부를 창원영업본부로 통합하고, 부문조직을 기존 21개팀에서 12개팀으로 줄였다. 현장 중심의 영업력 활성화를 위해 토털마케팅추진팀과 영업지원팀, 소매금융팀을 신설했다.

BS금융은 이와 함께 임원 인사도 단행했다. 지주사 전략재무본부장 겸 부사장에는 김일수 전 부산은행 경영기획본부장이 선임됐다. 이로써 BS금융지주는 기존 정민주 부사장과 함께 두 명의 부사장을 두게 됐다.

1년 만에 부활한 수석부행장 자리는 마케팅본부 박영봉 부행장이 차지했고, 경영기획본부와 영업지원본부장은 각각 박재경 부행장과 김승모 부행장이 승진 임명됐다.

또 김석규 전 부산은행 스마트금융사업본부장은 경남은행 신금융사업본부장(부행장)으로 승진했다. 부산은행 임원이 경남은행으로 자리를 옮긴 것은 김 부행장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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