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이 설 연휴를 맞아 귀성길에 오르는 금융소비자를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곳곳에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또 부산·경남은행은 '대여금고 무료 대여' 서비스 등 각종 이벤트를 설 연휴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부산은행은 설 연휴부터 오는 27일까지 고객이 귀중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대여금고를 42개 지점에서 무료로 이용하도록 했다. 경남은행은 오는 26일까지 보호예수를 신청한 고객에게 대여금고를 무료로 빌려준다.
국민은행은 17일부터 이틀간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기흥휴게소와 KTX 광명역(8번 출구)에서 이동점포인 'KB모바일스타'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입·출금 등 단순 금융업무 뿐 아니라 세뱃돈용 신권 교환도 가능하다. 같은 기간 신한은행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화성휴게소에서 '뱅버드'를 운영한다. 상담원 3명이 배치돼 신권교환과 예금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뱃돈을 넣을 수 있는 봉투도 비치됐다. 하나은행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만남의 광장에서, 우리은행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만남의 광장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농협은행과 외환은행은 각각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부산 방향)와 영동고속도로 하행선 용인휴게소에 이동점포를 차렸다. 우리은행은 설 연휴기간 '부모님 용돈을 새 돈으로 드리세요'라는 이름으로 신권 교환 서비스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