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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금융 새 사명 'BNK금융'…동남권 아우르며 세계 최고로

27일 주총…내달 새 CI 공개, 저축은행 등 계열사도 변경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15-03-01 19:17:46
  •  |   본지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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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금융지주 본사 사옥. 국제신문DB
- 부산·경남은행은 CI만 교체

BS금융지주(회장 성세환)가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BS금융은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고 사명을 'BNK금융지주'로 변경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2011년 3월 BS금융지주가 출범한 지 꼭 4년 만이다.

BS금융은 지난해 10월 부산·울산·경남 지역민을 대상으로 사명 공모를 진행했는데, 접수된 6233건 중 최고상인 대상작으로 'BNK'를 선정했다. BNK는 부산은행(Busan Bank)과 경남은행(Kyongnam Bank)이 만나 대한민국 대표 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뜻과 함께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금융(Brand New Kind)',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 세계 최고로(Beyond No.1 in Korea)' 등의 의미도 내포하고 있어 BS금융의 미래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BS금융은 최종 사명 선정을 위해 BNK를 포함한 복수의 후보안을 놓고 꽤 오랜 기간 내부 논의를 이어갔다. 이 때문에 한때 공모 대상작인 BNK가 아닌 다른 후보안이 사명으로 결정될 수 있다는 얘기도 흘러나왔다.

그러나 BS금융은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있는 아시아 5개국(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과 영미권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 이미지 조사를 실시한 결과 BNK가 은행과 금융을 상징하는 'BANK'를 연상시키는 것으로 조사됐고, 글로벌 시장에서 친숙하게 불릴 수 있다는 점이 그룹 최고위층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27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안이 최종 의결되면 'BNK금융지주'는 BS금융의 새로운 사명으로 공식 채택된다.

BS금융은 사명 변경과 함께 새로운 사명의 의미를 담을 수 있는 기업이미지(CI) 변경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기본적인 로고와 심벌 등 주요 디자인이 확정되는 다음 달께 CI 선포식을 갖고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BS금융지주의 사명이 변겸됨에 따라 기존 BS사명을 사용하고 있는 계열사인 BS캐피탈, BS저축은행 등도 사명을 BNK로 변경할 예정이다. 다만,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별도의 사명 변경 없이 CI만 교체할 계획이다.

김일수 BS금융 전략재무본부장은 "지역민의 생각을 모아 동남경제권을 아우르면서 글로벌 의미까지 담은 사명을 선정했다"면서 "BNK가 대한민국 금융을 대표하는 이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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