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후 부산의 부동산 열기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청약 열풍을 넘어 돌풍으로 표현된다. 계약 시작 후 조기 완판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올해도 각 건설사는 준비한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탁월한 입지와 평면 설계에 매료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견본주택에 몰려들고 있다.
건설사도 실수요자를 사로잡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준비 중이다.
부동산 호황에 따라 지역 건설사들도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주로 대구 경북에서 '완판 신화'를 썼던 부산 건설사들은 올해 북으로 더 올라간다. 부동산 온기가 회복된 수도권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그동안 부산 경남에서 쌓은 저력으로 시장을 넓힌다는 각오다. 브랜드 파워는 대기업에 열세일지 몰라도 아파트를 짓는 기술력만큼은 뒤지지 않는다고 자신한다.
동의대 강정규 (재무부동산학과) 교수는 "정부가 부동산 경기를 유지하기 위해, 또 더 확산하기 위해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다. 입지에 따라 분양 성적표가 엇갈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한동안 부산의 부동산 분양 열기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