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경제활력·구조개혁 투트랙…가라앉은 경기 살리기에 올인

경제활성화 대책 주요 내용

  •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  |   입력 : 2015-06-25 19:41:17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최경환(가운데) 경제부총리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5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관련한 관계 부처 합동 브리핑에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 청년 10만 명 일자리 경험 기회
- 소상공인에 1조 규모 특례보증
- 정규직 전환 땐 인센티브 추가
- 최저임금 인상 ·대부금리 인하

- 고용 안정위해 임금피크제 확대
- 코스피·코스닥 경쟁 강화 유도
- 정원조정 대학 최고 200억 지원

25일 정부가 내놓은 '2015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의 핵심은 경제활력 강화와 구조개혁 가시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을 통한 재정보강으로 경기 회복을 도모하는 동시에 현 정부 출범 후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노동 금융 공공 교육 등 4대 분야 구조개혁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겠다는 뜻이다.

■경제활력 강화

정부는 우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촉발된 충격 완화와 하반기 재정여력 약화 극복에 정책의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저성장·저물가 구조가 탈피될 때까지 확장적 거시정책을 계속 밀어붙이기로 했다. 또 지방재정 활용을 위해 집행률 제고를 독려하는 한편 지자체가 추경을 통해 지역민생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면 특별 교부세 지원 등의 혜택을 줄 방침이다.

또 청년 고용절벽 완화를 목적으로 분야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 교원 명예퇴직 확대로 신규 교사 채용 기회를 늘리고 청년들이 일 경험 기회를 갖도록 10만 개(인턴 5만 명+교육훈련 확대 5만 명) 일자리도 마련한다.

수출·투자 활성화 분야에서는 주력 품목의 글로벌 비교우위 확보 및 차세대 수출 유망품목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7월 중 나올 예정이다. 정부는 신흥시장을 개척하는 기업에게는 20억 달러 규모의 수출입은행 전대(轉貸) 금융을 활용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해외투자 활성화 대책으로는 해외주식 투자전용펀드 한시 도입, 해외 M&A (인수합병) 인수금융 지원 등이 이번 경제정책 방향에 포함됐다. 메르스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관광산업의 부활 방안으로는 맞춤형 관광콘텐츠 개발 및 육성, 단체관광 품질 개선 등이 추진된다.

정부는 서민과 중산층을 살리려는 노력도 계속 시도한다. 이를 위해 경영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위기 진단 후 교육 실시 및 자금을 지원하는 '점프 업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1조 원 규모의 우대조건 지역신보 특례보증을 7월부터 추가로 시행한다.

가계소득 확충 방안으로는 정규직 전환 인센티브 추가 부여와 최저임금 인상 추진 등이 마련됐다. 교과서 가격상한제 도입, 여름철 전기요금 누진 구조 개편, 알뜰폰 전파사용료 면제기간 2016년 9월까지 연장 등도 실시된다.

금융리스크 관리를 위해서는 LTV(주택담보대출비율)·DTI(총부채상환비율) 합리화조치 일몰 제도 연장, 예·적금, 펀드 등 계좌 내 상품 간 편입과 교체를 허용하는 비과세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도입, 대부업계 최고금리 34.9%에서 29.9%로 인하 등이 하반기 중 진행될 예정이다.

■구조개혁 가시화

노동개혁 부문에서는 일자리 창출 및 격차 해소 방안으로 임금피크제 도입 확대를 비롯해 중장년 고용 안정과 통상임금·근로시간 단축 입법을 통한 노동시장 불확실성 해소 등이 실행 목록에 들어갔다. 정부는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를 위해 조만간 인력운영 합리화 및 사회안전망확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단계 개혁방안을 마련해 내놓기로 했다. 노사정 대회도 계속 추진한다.

금융개혁 부문에서는 코스피·코스닥 시장간 경쟁 강화 유도, 벤처캐피털 3법(벤처기업특별법, 창업지원법, 여신금융업법) 간 규제수준 합리적 정비, 자본거래 사전신고 원칙적 폐지 후 사후보고로 전환 등이 하반기 주요 추진 방안들이다. 공공개혁 부문에서는 성과 연봉제 확대, 기관장 중기성과급제 도입 등이 포함됐다. 정부는 또 교육개혁의 일환으로 정원조정 등을 원활히 한 대학에게 최고 200억 원을 지원하고 중앙-지자체-교육청 간 연계를 강화해 지방교육재정을 효율화하는 방법을 찾기로 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3. 3'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4. 4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5. 5'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6. 6[속보] 트럼프 “UFC 회장에 백악관 대변인 제안, 광기 어린 좌파로부터 우리 지켜야”
  7. 7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8. 8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9. 9[속보] 검찰총장 인선 절차 연기... 후보 추천위 이달 중 개최 예정
  10. 10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1. 1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2. 2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3. 3장동혁 “중도확장, 말로하는 연대·통합으로 되는 것 아냐”
  4. 4서영교 “조작기소 특검법안 ‘대통령 이해충돌’ 논란은 헛소리”
  5. 5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6. 6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7. 7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8. 8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9. 9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10. 10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1. 1'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2. 2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3. 3'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4. 4녹색전환 핵심 ‘전기화’, 기업10곳 중 3곳만…“인센티브 필요”
  5. 5올해 3분기 상용직 증가분 75%는 60세 이상…20·30대는 감소
  6. 6“평소 접하기가 힘들었던 전통주 맛보고 싶다면 꼭 들르세요”
  7. 7식품·외식 분야에서 ‘웰니스 소비’ 앞으로도 지속된다
  8. 8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 9일 개막…"K-GX 전략 소개"
  9. 9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10. 10[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3. 3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4. 4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5. 5[속보] 검찰총장 인선 절차 연기... 후보 추천위 이달 중 개최 예정
  6. 6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7. 7금관가야 왕도 김해, 내년 '고도' 지정 도전
  8. 8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9. 9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10. 10세계적 위상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대망의 우승은 독일의 김정환
  1. 1‘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2. 2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5. 5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6. 6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7. 7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8. 8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9. 9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10. 10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부산 R&D 우수기업
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