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보이스 피싱, 파밍 등 각종 금융사기로부터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전자금융사기 예방 서비스인 'Safe 계좌잠금 서비스'와 'Safe 보안카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9일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Safe 계좌잠금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계좌의 출금 잠금 기능을 설정할 수 있어 고객 본인의 잠금 해제 승인 없이는 온라인 상에서 송금, 이체할 수 없도록 했다. 이로 인해 금융사기에 의한 부정인출거래를 방지할 수 있다. 다음 달 6일부터 시행 예정인 Safe 보안카드 서비스는 인터넷뱅킹으로 자금이체 시 보안카드의 지시번호를 등록된 고객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송부해 해당 고객이 직접 휴대전화에 전송된 지시번호의 보안카드 번호를 입력해야만 이체가 가능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