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올해 '부산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자로 (주)서영 하태권·동아제이티(주) 안준학·대창마린테크(주) 김효성·동아전기공업(주) 이만우·부영씨에스티(주) 최동준·(주)티엠지코리아 김성광·(주)화영오토텍 표근봉 대표 등 총 7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중소기업인 대상은 시가 1999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매년 사업체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기업운영을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98명의 우수 중소기업인이 이 상을 받았다. 시는 다음 달 1일 시상식을 갖는다.

수상 기업에는 우수기업 인증서와 트로피가 수여되며 향후 3년 동안 중소기업 운전·육성자금 및 신용보증 특례 지원,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전시회 참가 우선 지원의 혜택도 받는다.

이 밖에 ▷광안대교 통행료 면제 ▷시·구(군), 해운대구 벡스코 등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지방세기본법 제136조에 의한 세무조사 유예 ▷시 청사 1층 로비에 있는 '부산 기업홍보관' 내 수상 기업체와 제품에 대한 홍보영상 상영 ▷시 단위 주요행사 초청 등의 혜택도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