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0년 우리나라 인구는 10명 가운데 4명이 65세 이상일 것으로 예상됐다. 또 전체 인구는 2030년을 기점으로 점차 감소세를 보이는 한편 인구 성장률도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오는 11일 인구의 날을 앞두고 8일 내놓은 '세계와 한국의 인구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13.10%로 집계됐다. 그러나 2060년에는 40.14%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2060년 세계 인구 중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17.6%)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의 생산가능인구(15~64세) 비율도 올해 73.0%에서 2030년 63.1%로 떨어진 뒤 2060년에는 49.7%까지 낮아질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우리나라 전체 인구는 5100만 명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2030년에 5200만 명으로 최고점에 도달한 뒤 점차 줄어들면서 2060년에는 4400만 명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2015년 현재 27위인 세계 순위도 2060년에는 49위까지 하락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