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경제계 "시의적절 처방, 청년 고용 활성화 최선"

일각선 "생색내기 불과, 인위적 일자리는 한계"

  • 염창현 기자
  •  |   입력 : 2015-07-27 21:22:37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경제계는 27일 정부가 내놓은 '청년 고용절벽 해소 대책'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올 상반기 청년 실업자 숫자가 4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취업난이 심각한 점을 고려하면 시의적절하다는 것이다.

이들은 우선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거론하고 있다. 정부는 이례적으로 '2017년까지 20만 명 이상'이라는 구체적인 수치까지 이번에 제시하고 나섰다. 그만큼 청년 구직난이 심각하기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가 거의 끝나는 2017년 말까지 어떻게 하든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절박한 심정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정부가 관여할 수 있는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청년 일자리를 대폭 늘리는 것에 대해서도 호평이 많다. 정부의 통제가 어려운 민간부문의 일자리 창출에는 제약이 있기 때문에 실현 가능한 분야부터 손을 대는 것이 옳다는 것이다. 또 세제혜택과 재정보강 등을 통해 민간부문에서 3만5000개의 정규직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예정대로 진행만 되면 청년 고용절벽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시각도 있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단체도 이날 청년 고용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경제성장이 동반되지 않는 인위적인 일자리 창출은 한계가 있다는 비난도 나오고 있다. 양질의 일자리는 경기 호전에 따라 생길 수밖에 없어서 억지로 일자리를 만든다고 해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인턴 및 직업훈련을 통한 12만5000개의 일자리 기회 제공에 대해서도 의문의 시각이 제기되고 있다. 이들이 인턴 과정을 수료한다고 해서 정규직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결국은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는 논리다.

정부 재정과 관련해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정부는 교원 명예퇴직 확대에 필요한 재원의 경우 필요하다면 지방채를 발행해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년 연속 이어진 세수 결손 사태에 직면한 정부로서는 재정난에 시달릴 수도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3. 3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4. 4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5. 5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6. 6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7. 7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8. 8“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9. 9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10. 10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1. 1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4. 4[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5. 5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6. 6‘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7. 7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8. 8유엔사 “DMZ 지뢰 폭발, 정전협정 위반 판단”
  9. 9軍 “향후 발생 상황 모든 책임 전적으로 北에…책임있는 조치 강력 촉구”
  10. 10전국 지자체 63곳, 미래기금 관련 지방교부세 축소에 우려 및 반대
  1. 1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2. 2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3. 3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4. 4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5. 5부산지역 건축물 노후화 심각… 63.3%가 지은 지 30년 이상
  6. 6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7. 7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8. 8“기장에 양성자 치료센터 짓자…우주산업 활용도 가능”
  9. 9파생상품·해양금융 미래, 부산서 답 찾는다
  10. 10주가지수- 2026년 9월 29일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3. 3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4. 4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5. 5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6. 6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7. 7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8. 8윤산터널 돌발상황, AI 실시간 감지
  9. 9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순항…도남권역 민자유치 속도전
  10. 10교실로 들어온 ‘북극항로’…지구본 만들며 배워가요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4. 4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5. 5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6. 6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7. 7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8. 8‘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9. 9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10. 10이소희·백하나 배드민턴 女 복식 24년 만에 금빛 스매시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