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호사 2017년까지 1만 명 충원
- 해외취업도 1만 명으로 배 늘려
- 공기업 등 청년 8000명 의무고용
정부가 27일 '청년 고용절벽 해소 종합대책'을 내놓음에 따라 어떤 일자리가 마련되는가에 청년 구직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에 정부는 2017년까지 20만 개 이상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가운데 정규직은 8만8000개다. 나머지 12만5000개는 교육훈련이나 인턴 등을 통해 마련된다. 정규직의 부문별로는 공공부문 5만3000개, 민간부문 3만5000개다. 민간부문의 비정규직은 청년인턴 7만5000명, 직업훈련 2만 명, 일학습병행제 3만 명 등이다.
연도별로는 올해 4만 개, 2016년 7만8000개, 2017년 9만3000개가 예정되어 있다.
공공부문에서 가장 숫자가 많은 분야는 교육이다. 정부는 명예퇴직을 통해 2017년까지 1만5000개의 신규 자리를 확보할 계획이다. 새로 뽑을 어린이집 보조 및 대체교사는 1만3000명 수준이다. 정부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재원을 마련한다. 시간선택제 교사 역시 2017년까지 500명이 채용의 기회를 더 얻게 된다. 학생 4명당 1명이 필요한 특수교사는 지난 4월 현재 정원(1만7800명)의 63%인 1만1200명이 배치되어 있으나 단계적으로 비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청년들에게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맡길 예정이다. 이럴 경우 2016년과 2017년에 총 4000명의 인력을 흡수할 수 있다.
간병인이나 가족 대신 간호사 중심으로 운영되는 '포괄간호서비스' 제도가 서울 소재 병원 및 상급종합병원으로 확대되면 2017년까지 1만 명의 간호사가 더 필요해진다. 정부는 일을 쉬고 있는 간호인력에 대해 재취업도 지원한다.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할 때 간호사 면허취득자 32만 명 가운데 취업자는 46%인 14만7000명이어서 공급 여력은 충분한 실정이다.
공공기관과 관련해 정부는 임금피크제가 뿌리를 내리면 이로 인해 남은 재원을 활용, 2017년까지 8000명의 청년을 고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중이다. 필요 인원은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6700명, 기타공공기관 1300명 등이다. 공무원의 경우도 시간선택제 제도를 개선하면 4500명의 신규 채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민간부문에서는 청년 정규직을 새로 뽑은 기업에 정부가 재정지원을 하게 되면 그 숫자가 최대 3만 명가량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해외취업 분야에서도 청년층이 진입할 기회는 많다. 정부는 오는 8월 '해외 청년일자리 협의체'를 본격 가동하는 한편 연 5000명가량이었던 해외 취업규모를 1만 명까지 늘리기로 했다.
◇ 청년일자리 어디서 얼마나 늘어나나 (단위 : 명) |
구분 |
인원 |
내용 |
공공 |
교원 |
1만5000 |
명예퇴직 확대로 2016~2017년 채용여력 확보 |
간호사 |
1만 |
포괄간호서비스제도 확대, 쉬고 있는 간호인력 재취업 지원 |
공공기관 |
8000 |
청년고용 의무(3%)제도 2018년까지 연장 |
시간선택제 공무원 |
4500 |
신규 채용 늘리고 대체인력 채용 절차도 간소화 |
방과 후 학교 |
4000 |
농어촌, 저소득층 밀집지역 학교에서 청년에 프로그램 위탁 |
어린이집 대체교사 |
1500 |
파견제도 및 파견기간 개선해 단계적 확충 |
민간 |
대기업 중소기업 |
2만5000 |
청년고용증대세제 등 세제 및 재정 지원 |
해외취업 |
1만 |
해외취업 알선 늘리고 민간 알선시장 가격·진입규제 개선 |
청년인턴 |
7만5000 |
우량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확대, 정규직 채용 땐 지원 |
직업훈련 |
2만 |
유망·성장 직종 골라 양질의 직업훈련 확대 |
일·학습병행제 |
3만 |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제 확산, 우수대학 인센티브 집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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