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좀 놀줄 아는 군악대…낭만 적시는 클래식…

군악의 향연·낭만콘서트

  •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  |   입력 : 2015-07-28 18:33:35
  •  |   본지 3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지난해 부산바다축제 군악의 향연에서 장병들이 장기 자랑을 하고 있다.
- 8월 5일 장병 100명 끼 발산 무대
- 가요·팝송부터 마술까지 선보여

- 7일엔 네오필오케스트라 공연
- 100명 부산시민합창단도 함께

'한여름 밤'이 가진 낭만을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만끽할 수 있다. 다음 달 5일 오후 7시에는 해군작전사령부 주최로 군악대의 연주가 펼쳐진다. 이틀 뒤인 7일 밤 10시에는 부산네오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여름밤의 낭만을 수놓는다. 두 공연 모두 관객의 감수성을 자극할 수 있는 공연으로 해운대해수욕장의 여름 분위기를 한껏 자아낼 전망이다. 반면 두 공연 모두 각자의 특색을 지녀 입맛따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군악의 향연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낭만콘서트는 전문 오케스트라단이 참가해 기품 있는 공연을 할 예정이다.

■여름 밤 음악에 낭만을

낭만콘서트는 50명 규모의 부산네오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100명의 부산시민합창단이 공연의 주를 이룰 예정이다. 소프라노 박현정, 테너 조윤환, 오페라컴퍼니도 낭만 콘서트에 참가해 해수욕장을 찾은 관객에게 잊을 수 없는 밤을 선사한다. 네오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청년층부터 노년층까지 아우르는 관객을 위한 곡을 선정하는 데 고심했다.

특히 한여름 밤의 해수욕장 풍경과 어우러지는 곡까지 고려하면서 공연 기획에 심혈을 기울였다. 바다와 어우러진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부터 시작해, 연인을 위한 곡인 '오페라의 유령'과 '타임 투 세이 굿바이' 등을 부산시민합창단의 도움을 얻어 연주한다. 또 누구나가 즐길 수 있는 클래식인 카르멘 전주곡도 빼놓을 수 없는 공연이다. 네오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이상민 단무장은 "습도 등에 민감한 악기를 야외에서 다룬다는 점은 부담되지만, 아름다운 해변에서 연주할 수 있다는 사실에 기대감이 더욱 크다"고 말했다.

낭만콘서트에는 1만 명에 달하는 관객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는 7일 밤 10시부터 시작해 자정에 끝난다. 김기웅 부산시 축제조직위원회 팀장은 "바다축제 기간 부산의 모든 해수욕장에서 축제의 밤을 즐길 수 있다"며 "특히 사람이 많이 모이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한밤중에 만날 수 있는 낭만 콘서트는 특유의 색채를 지니고 있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군악의 향연

   
비보이 공연
올해로 세 번째로 열리는 군악의 향연도 한여름 해운대해수욕장의 밤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해군작전사령부 주관으로 육군과 공군 군악대 등 100여 명이 공연에 나선다. 이들은 대중가요부터 시작해 성악가 합창 등의 공연을 한다. 또 부산극동방송 어린이 합창단과 부산시립예술단 소속 무용단을 초청해 다양한 볼거리를 관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군악대 이외에도 군인들이 나와 각자가 가진 끼를 마음껏 발산해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지난해 관객 5000명이 모인 가운데 무대에서는 군인의 비보이 공연으로 관객의 탄성을 끌어냈으며, TV 프로그램인 '우정의 무대'와 같은 코너를 만들어 장병들이 재치를 발휘하도록 해 관객의 폭소를 자아냈다.

   
군악대의 클래식 연주 모습
올해에는 해군 등 성악 장병이 군가와 팝송을 부르는 자리가 마련된다. 1952년 발표돼 전 세계를 휩쓴 명곡 '볼라레'가 소개될 예정이다. 군악대는 영화 '명량' OST 등 관악 연주로 해수욕장을 달군다. 장병들의 마술 공연과 대중가요 컬렉션 공연도 기대되는 자리다. 군악의 향연은 이처럼 한자리에서 관악부터 시작해 마술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로 관객의 눈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해군작전사령부 관계자는 "장병들이 가진 끼를 무대에서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며 "지난해 무려 5000명에 달하는 다양한 연령대 관객의 호응을 얻어 관객 취향에 맞는 무대를 만드느라 고심했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3. 3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4. 4‘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5. 5[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6. 6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9. 9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10. 10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5. 5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6. 6‘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7. 7여야 ‘조희대 국조’ 두고 공방 격화
  8. 8[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9. 9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10. 10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1. 1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2. 2‘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3. 3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4. 4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5. 5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6. 6사실상 금융업 전체가 다 털릴 판…靑, 긴급 대응회의(종합)
  7. 7첫 100조 분기매출 하닉 “100조 주주환원 하겠다”(종합)
  8. 8전용터미널·화주 인센티브 등 북극항로 상업운항 지원 요구
  9. 9부산과학기술협의회·CTO평의회 역량 확대
  10. 10부산銀 센텀센터, 스타트업 지원 거점화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3. 3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4. 4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5. 5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6. 6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김해 어르신 생활 불편 해결해 드립니다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9일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6. 6‘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7. 7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8. 8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9. 9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10. 10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