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10㎝·어반자카파…내 마음이 말랑말랑

말랑말랑뮤직페스티벌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15-07-28 18:55:32
  •  |   본지 4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8월 3일 광안리서 열리는 '감성 공연'
- 10㎝ 등 '인디돌' 출연 어쿠스틱·포크의 향연
- 원형테이블 설치 '노천 라이브 카페'가 되는 백사장
- 성공적으로 정착한 외국인 DJ 대회도 내달 1일 광안리서 열려

올여름 광안리 바닷가를 찾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광안대교의 화려한 불빛을 따라 흐르는 어쿠스틱과 포크 선율의 말랑말랑한 음악과 화끈한 디제잉을 들을 수 있다. 부산바다축제 세부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말랑말랑뮤직페스티벌'이 올해로 3회째를 맞아 더욱 화려한 캐스팅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다음 달 3일 오후 7시부터 밤 9시까지 광안리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이에 앞서 1일 오후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부산영어방송 주최 'C1블루로즈와 함께하는 2015 BEFM 외국인DJ콘테스트'가 열려 한여름 밤 광안리를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화끈한 음악을 선사한다.

■힐링 타임으로의 초대

제3회 말랑말랑페스티벌은 20~4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특화된 음악 공연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최 측은 대중성과 실력을 겸비한 인기 밴드 섭외에 공을 들였다. 또 시민·관광객을 위해 어쿠스틱과 포크 등 감미로운 음악 공연도 준비했다. 평소 라이브로 음악을 들을 기회가 적었던 인디뮤지션들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과 광안리의 파도 소리와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어 벌써부터 문의가 쇄도한다.

인디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10㎝', 감성 음악의 아이콘 '어반자카파'가 참가한다. 떠오르는 어쿠스틱 댄싱 듀오 '소심한 오빠들'과 독특한 색깔과 매력의 남녀 듀오 '신현희와 김루트'도 이름을 올렸다. MC 겸 가수로는 국민격려송 '슈퍼스타'로 널리 알려진 이한철 씨가 무대에 오른다.

올해 '말랑말랑'에서 가장 특이한 점은 기존의 일자형 의자를 버리고 광안리 해변을 노천카페처럼 활용할 수 있게 원형테이블을 설치했다는 점이다.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안락한 원형테이블에서 간단한 다과를 먹으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음악을 들으며 옆사람과 눈을 마주치고, 교감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어 해변의 낭만을 꿈꾸는 솔로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연인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말랑말랑페스티벌은 음악성과 감수성에 부합하는 아티스트 위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며 "광안대교의 아름다운 불빛과 어우러지는 말랑말랑한 음악들을 통해 광안리 해수욕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말 그대로 행복한 힐링타임을 선사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끈한 디제잉 한판

2013년부터 열린 외국인 DJ대회가 국내 DJ들 사이에서도 점차 성공적인 DJ대회로 자리 잡으면서 예선에만 20여 명의 쟁쟁한 DJ가 참여했다. 올해 무대에는 치열한 예선을 거친 7명의 외국인 DJ의 신들린 디제잉을 비롯해 국내 유명 DJ의 축하공연 무대도 마련된다. 특이할 점은 DJ 모두 최소 1곡 이상의 케이팝을 사용해야 한다. 지난해에는 한 DJ가 트로트를 믹스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공식 행사는 다음 달 1일 오후 7시 광안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DJ 판돌, DJ 한민&크리스피크런치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7시30분부터 밤 9시까지 외국인 DJ 7명의 결승전이 진행된다. 밤 9시부터 10분간 관객이 참여하는 클럽 댄스 경연대회도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더블케이의 축하공연, 우승자 앙코르 공연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 된다.

본행사는 오후 7시부터지만 오후 3시부터 출전선수의 리허설이 진행돼 조금 일찍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은 리허설 공연을 볼 수 있다. 부산영어방송 장현준 PD는 "무대가 화려해 일부 관광객이 유료로 알고 있는데 모든 공연이 무료로 진행된다"며 "남녀노소 구분없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4. 4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5. 5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6. 6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7. 7[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8. 8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9. 9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10. 10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9. 9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9. 9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5. 5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6. 6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7. 7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0일
  9. 9“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10. 10“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