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인적자원개발 전문기관인 부산 영도구 동삼동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신임 원장 공개모집 지원서를 오는 10일까지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해양수산부 부산해양안전심판원장 출신 정형택 현 원장의 3년 임기가 오는 26일 끝난다.
해양수산연수원장 후보로는 민홍기 전 한국해기사협회장, 박진수 한국해양대 항해학부 교수, 서병규(가나다순) 전 부산해양수산청장 등 3명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민 전 회장과 박 교수는 한국해양대를 나온 해기사 출신이고, 서 전 청장은 행정고시 출신의 해양수산정책 전문가다. 민 전 회장은 해양수산연수원 총무부장과 행정처장을 지냈고, 박 교수는 지난해 1월 한국항해항만학회장에 취임해 활동하고 있으며, 서 전 청장은 지난 2일까지 부산해수청장으로 근무하며 행정경험이 풍부한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해양수산연수원은 올해 개원 50주년(본지 지난 6월 29일 자 16면 보도)을 맞아 세계 최고의 해양수산 교육기관을 지향하며 해양플랜트 전문인력, 극지항해사 양성 등 해양산업의 블루오션을 개척하고 있어 새 원장이 누가 될지에 해양수산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양수산연수원 임원추천위원회가 지원서를 낸 후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후보를 추천하면 해수부 장관이 임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