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내년 국방비 대폭 늘린다

최경환 부총리 예산 당정서 밝혀

  •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  |   입력 : 2015-08-27 20:07:59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대북 전력 증강·청년 고용 중점
- 확장적 재정정책 기조 유지 방침

정부가 경기 회복을 위해 내년에도 확장적 재정정책 기조를 계속 유지한다. 특히 내년 예산에는 북한의 비대칭 위협에 효율적 대처가 가능하도록 국방비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또 청년 일자리 확충과 맞춤형 복지 사업 등에도 예산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내년 예산 편성과 관련해 27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정부가 마련한 내년도 예산안은 다음 달 8일 열릴 국무회의에서 최종 확정된 뒤 11일께 국회에 제출된다.

이날 회의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7월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형성된 경기 회복의 모멘텀이 유지될 수 있도록 재정건전성이 크게 훼손되지 않는 범위에서 재정을 확장적으로 운용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의 북한도발에 대응해서 DMZ(비무장지대) 접경지역 전투력과 대잠수함 전력을 강화하는 등 국방비 투자를 증액하고, 남북 고위급 협상 타결 후의 관계 개선에 대비해 경원선 복원사업과 DMZ 세계생태평화공원 등 교류협력사업도 증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방비는 경직성 경비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그동안의 예산 편성 과정에서 큰 폭의 증가가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부의 이런 방침은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이에 따라 정부의 내년도 예산 분배 초점은 박근혜 정부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청년 일자리 확충과 복지, 대북 전력 증강 등에 맞춰질 전망이다.

우선 정부는 '청년 고용절벽 해소'를 목적으로 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창조경제 혁신센터를 통해 청년 일자리 사업을 연계·지원하는 한편 기업과의 상생 협력으로 민간 부문의 고용도 촉진하기로 했다. 또 세대 간 상생 고용 지원, 임금피크제 확대 등 고용안전망을 확충하는 방법으로 노동시장 구조개혁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국방 분야에서는 대북 전략 증강과 남북교류 협력사업 강화 외에 장병들의 사기를 높일 수 있는 복지 예산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복지 분야에서는 기초생활보장제도 확대로 저소득층의 소득 기반 제고, 보육·주거·의료서비스를 통한 서민·중산층의 복지 체감도 상승 등을 내년도 핵심사업으로 책정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햇살론 재정 지원, 어린이집 보육교사 처우 개선 등도 중점적으로 다뤄줄 것을 건의했다.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관련해서는 정부 예산 확충보다는 민자 유치가 우선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정부가 재정난을 고려해 기능 중복 및 불필요한 사업을 정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적극적인 융·복합 문화콘텐츠 지원으로 지속적인 한류 확산도 추진하기로 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5. 5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6. 6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7. 7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8. 8[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9. 9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10. 10‘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3. 3‘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4. 4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5. 5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6. 6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7. 7강훈식 다음 수순은 서울시장 출마?(종합)
  8. 8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9. 9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10. 10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1. 1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2. 2‘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6. 6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7. 7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8. 8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9. 9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5일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7. 7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6일
  9. 9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0. 10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