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생산자물가가 5년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99.31로 전월 대비 0.3% 떨어졌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4.6% 하락한 수치다.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2010년 4월(98.97) 이후 5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7월(101.40)에 전월 대비 0.4% 내린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전년 동월 대비로 보면, 지난해 8월부터 16개월째 하락세다.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제1차 금속제품, 전기 및 전자기기 등이 내려 공산품이 전월 대비 0.8% 떨어졌다. 서비스업종은 운수, 부동산을 중심으로 0.1% 올랐고 농림수산품도 1.7%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