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입항 크루즈선의 승객이 대부분 중국인에 한정돼 있는 가운데 1000명 가까운 승객 대부분이 유럽인으로 구성된 크루즈선이 이번 주말 부산항을 찾는다.
부산항만공사는 오는 20일 새벽 980여 명의 유럽 승객들을 태운 버뮤다 국적의 유럽권 정통 크루즈선 엠에스아타니아(MS Artania·4만4000t급 )호가 부산항 개항 이래 최초로 국제여객터미널에 입항한다고 18일 밝혔다. 승객들은 오전 7시 하선 후 자갈치시장, 용두산공원, 범어사, 경주 등 부산권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후 같은 날 오후 6시 출항한다. 승객중 대부분이 유럽권 승객으로 이중 약 90%가 독일계다.
이 선박은 전 세계 주요 도시를 기항하는 정통 크루즈선으로 이번에는 약 20일간의 일정으로 한, 중, 일, 러시아, 대만, 홍콩을 방문한다. 이승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