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약층·지역사회 꾸준한 지원
- 대학생들 6년째 최고기관 꼽아

- 직원들 월급서 후원금 공제
- 경로당 개선, 홀몸노인 등 도와
- 청렴실천 회의도 격월로 열어

지난 연말 대학생이 선정한 사회공헌 최우수기관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문형표)이 6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1987년 국민의 안정된 삶을 보장하기 위해 설립한 국민연금공단은 가입자 2160만 명 수급자 384만 명 적립기금 510조 원에 달하는 세계 최고의 연금복지서비스 기관으로 성장했다. 국민연금공단은 2005년 '사랑 더하기'라는 사회공헌 봉사단을 구성해 우리 사회를 '조금 더 밝게,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국민연금관리공단 직원들이 '청렴실천 결의대회'에서 청렴 문화 확산을 다짐하고 있다.

국민연금 가입자를 위한 '가입자 사랑더하기', 국민연금을 받는 고객을 위한 '수급자 사랑더하기', 사회 취약계층이자 장애서비스 전문기관의 역할을 하기 위한 '장애인 사랑더하기', 각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사회 사랑더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은 공단과 국민연금 제도의 핵심 업무영역인 국민의 노후안정, 장애인 서비스 등과 연계되어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고 지역 성장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부산본부는 사회적 효 실천을 선도하기 위해 '환경열악 경로당 시설개선 사업' 저소득 계층의 노후준비 지원을 위한 '연금보험료 지원사업' 연금 수급자 중 홀몸노인을 위한 '사랑의 안부전화' 장애인의 문화 및 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사랑의 스크린나누기'와 '장애인 공감여행' 지역 취약계층의 자립지원을 위해 'NPS카페 36.5후원'사업 등을 매년 벌이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의 다양하고 알찬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직원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진행한다. 모든 직원이 월급에서 일정 금액을 사회공헌 후원금으로 공제하고 있다. 지난해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서 1억6000만 원에 달하는 후원금을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청렴한 기관이 되기 위해 모든 직원이 참여하는 청렴실천 회의를 격월로 개최하고 있다. 또 다양한 경로를 통해 외부 의견을 수렴한다. 모든 업무 수행 시 업무 처리 절차를 공개하고, 고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외부 전문기관의 네트워크와 전문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한국투명성기구'와 청렴 업무협약을 체결해 모든 직원이 참여하여 반부패·청렴실천 결의대회도 개최했다.

문 이사장은 "국민연금공단은 연금제도 운용 및 장애서비스 지원 등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것과 함께 업무와 연관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청렴한 기관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다양한 청렴 문화 확산 운동으로 국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