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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적조 이달 중하순 발생 예상

높은 수온 탓 증식 빨라질 전망…수과원 "양식장 대비 철저를"

  • 이승륜기자
  •  |   입력 : 2016-07-12 19:03:23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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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은 올 여름 적조가 7월 중하순께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5월 통영시 앞바다에서 이뤄진 적조 대비 황토 살포 방제 시연. 국제신문DB
지난해 적조는 8월 2일 경남 통영시 연안에서 처음 발생한 뒤 전남 진도군~경북 울진군 해역에 걸쳐 대규모로 56일간 지속했다. 올해 여름은 장마 이후 평년보다 높은 수온이 예상돼 적조 생물의 대량 증식이 보름가량 빨라질 것이라는 게 수과원 측의 분석이다. 

적조 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은 고밀도로 발생하면 양식어류의 대량폐사를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어류 가두리 및 육상 양식장에서는 적조 밀도가 1000 cells/㎖ 이상일 경우 먹이 공급을 중단하고 산소 공급을 충분히 해야 한다.

수과원은 이런 내용을 포함한 ▷품종별·양식 방법별·적조 단계별 사육밀도 및 사료량 조절 ▷사전 질병 검사, 조기 출하 및 방류, 가두리 대피장소 및 황토 준비 등 교육을 매년 적조 발생 전부터 소멸 시까지 해역별로 하고 있다.

적조 발생 정보는 수과원 홈페이지(http://www.nifs.go.kr)나 스마트폰 '적조 정보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준석 수과원장은 "적조 출현 때에는 사육밀도와 먹이 공급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승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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