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AR사업 육성, 지역특화 산업과 결합한 '킬러 콘텐츠' 발굴이 우선

市, 13억 투자 시설 조성 계획…AR 개발비 적어 시장성 높아

  • 황윤정 기자 hwangyj@kookje.co.kr
  •  |   입력 : 2016-07-24 21:58:13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업계 "포켓몬 고는 캐릭터 효과
- 적합한 기술 접목해야 경쟁력"

부산시가 AR(증강현실) 산업을 육성하기로 하면서 지역 게임업계는 부산의 지역특화 산업과 결합한 '킬러 콘텐츠(특정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콘텐츠)'의 발굴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시는 AR산업 육성을 위해 '가상·증강현실 융복합센터'를 조성하기로 하고 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에 대해 지역 게임업계는 기술력보다는 '킬러 콘텐츠' 발굴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AR기술은 이미 수년 전부터 개발됐지만 '포켓몬 고'의 성공으로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역의 한 게임업체 관계자는 "포켓몬 고의 성공은 만화 속 포켓몬이라는 캐릭터의 성공"이라며 "기술력은 우리도 충분히 갖춘 만큼 스토리를 엮어내는 능력을 키워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VR산업협회 부회장인 마상소프트 강삼석 대표는 "VR(가상현실)은 사람이 가지 못하는 해저, 우주공간을 활용한 콘텐츠가 적합하고 AR은 현실 공간에 가상의 이미지나 캐릭터가 결합하는 콘텐츠가 적합하다"며 "결국 VR·AR의 각기 특성에 맞는 콘텐츠 개발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소셜네트워크사가 '뽀로로 고' 개발에 착수한 것처럼, 부산을 대표할 수 있는 게임 및 콘텐츠를 확보한 다음 이에 적합한 기술을 접목해야 시장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다. 부산의 관광자원, 영화·영상 등 지역 특화산업과의 결합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또 지역 게임 기업들이 VR 기술에만 치우친 만큼 AR게임 개발에도 눈을 돌려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현재 부산에 AR게임 개발 사례는 없으며, 일부 업체가 VR게임을 개발해 출시한 단계다. 부산의 대표 VR게임 기업은 마상소프트, 앱노리, 유캔스타, 핸드메이드 게임즈 등 4개사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완벽한 가상을 구현해야 하는 VR보다 현실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AR 개발이 비용이 적게 들고 추가 기기 없이 스마트폰만으로도 이용할 수 있어 시장성이 높다"며 "포켓몬 고의 성공으로 게임 스타트업들의 AR게임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황윤정 기자 hwangyj@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6. 6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7. 7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8. 8“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9. 9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10. 10“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1. 1[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2. 2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3. 3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4. 4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5. 5‘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6. 6국회 최다선 국힘 조경태 의원, 국제신문 회생 노력 지지하고 지광 스님에게 회생 동의 촉구
  7. 7北 해커, 비트코인만 1만8270개(약 1조8701억원 ) 훔쳤다
  8. 8“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9. 9李대통령 “경제 뚜렷한 회복세…모두의 성장으로 대전환해야”
  10. 10민주·혁신 합당론 재부상…통합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6. 6[뭐라노] 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
  7. 7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8. 8에어부산, 부산~광저우 신규 취항 특가… 편도 14만9900원부터
  9. 9에어부산, 부산~광저우 신규 취항 특가… 편도 14만9900원부터
  10. 10중산층 10명 중 4명 벌이 줄었다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3. 3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4. 4“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5. 5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6. 6“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7. 7[속보]미 플로리다 팜비치 카운티 도로에 제트기 추락, 탑승자 9명 전원 사망
  8. 8광주 ‘통합’·부산 ‘연합’…영호남 시민단체, 초광역 상생 대안 모색
  9. 9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10. 10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1. 1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2. 2“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3. 3“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