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차원 금융지원·관심 '숙제'
향후 부산항 북항 일대에 조성될 신해양산업클러스터단지의 핵심 육성 분야는 해양플랜트 관련 산업, 해양레저 장비(보트 요트 포함) 관련 산업, 마리나·크루즈 관련 산업 등 3대 분야로 압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런 주장은 28일 오후 부산 중구 중앙동 한진해운 빌딩 28층 대강당에서 열린 '부산 해양산업클러스터 과제와 향후 전망' 토론회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부산발전연구원 허윤수 박사로부터 나왔다. 이번 토론회는 우여곡절 끝에 19대 국회 임기 막바지인 지난 5월 본회의를 통과한 해양클러스터 지정 및 육성 등에 관한 특별법(해양산업클러스터법)이 부산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과 향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부산항발전협의회와 동북아항만물류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지역 첫 공론의 장이다.
허 박사는 이날 "부산과 동남권의 해양 관련 산업 현황을 시설활용 측면, 신산업육성 측면, 도시활성화 측면 등을 고려해 분석하고 특히 각 산업의 전국 대비 비중, 경제적 파급효과, 산업특화도, 공간 활용성, 상호 연관성 등을 조사한 결과 3대 핵심 분야가 도출됐다"고 밝혔다.
허 박사는 ▷항만 인근 지역과의 연계 개발 위한 사유지 문제 해결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한 법인세 관세 등 각종 지원방안 확대 ▷클러스터 조성 주체가 될 사업시행자 지정 문제 해결 ▷해양산업 육성과 융복합화를 위한 금융지원 등 국가차원의 관심 제고 등이 향후 풀어야 할 주요 과제라고 지적했다. 이승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