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미국 기준금리 동결…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12월 인상 강력시사

0.25~0.5% 수준 유지 결정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16-09-22 19:48:10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증시 불안 일단 안정됐지만
- 금융시장 불확실성은 여전
- 한은 기준금리 동결 유지할 듯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자국의 정책금리를 동결하면서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과 한국은행이 추진할 통화정책 방향 등에 관심이 쏠린다. 시장의 예상대로 '9월 인상'이 이뤄지지 않아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은 해소됐으나 '12월 인상'이 유력시된다는 전망이 우세해 긴장을 늦출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로 인해 한은 역시 기준금리 동결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연준은 2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한은 기준금리에 해당하는 자국의 정책금리를 현 수준(0.25∼0.50%)에서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2일 국내 증시는 연준의 동결 결정 직후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 등이 개선되면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1포인트(0.67%) 오른 2049.70에, 코스닥지수 역시 6.96포인트(1.03%) 상승한 685.24에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03.3원으로 전일 종가 대비 16.8원 내려갔다. 이는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우리나라에서 외국인 자본의 이탈 등이 가속화 될 것'이라는 우려가 말끔히 사라진 결과로 분석된다.

문제는 연내 인상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대다수의 FOMC 참가자는 연내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오는 12월 마지막 정례회의에서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금융투자 소재용 연구원은 "올해 FOMC가 두 번 남았고 옐런 의장이 강한 의지를 피력한 만큼 '12월 인상'은 확실시된다"고 전망했다.

따라서 미국의 금리가 동결됐다고 해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정부와 한국은행 등은 이날 개최한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미국의 통화정책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 등을 점검하며 향후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경우 적절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연준이 정책금리를 동결했지만 연내 인상 가능성과 국내 가계부채의 심각성 등을 고려할 때 한은이 기준금리를 쉽게 내리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금융시장에서는 한은이 당분간 연준의 통화정책을 관망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째 기준금리(연 1.25%)를 동결하고 있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6. 6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7. 7[포토에세이] 국사봉 전망대서 본 옥정호 물안개
  8. 8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9. 9‘민주항쟁도’ 이철호 작가, 18년 만의 재회
  10. 10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1. 1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2. 2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3. 3[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6. 6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9. 9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10. 10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1. 1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2. 2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3. 3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5. 5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6. 6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7. 7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8. 8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주진모 B·GET 대표 “민관펀드로 K-팝 북항 아레나 조성해 관광수요 창출”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7. 7“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8. 8전재수 “사직구장, 야구 중심 생활체육 메카로…북항엔 돔 아레나”
  9. 9농약·고혈압약 등 취수원 오염물질, 부산시 선제 차단
  10. 10부산 초중고에 생성형 AI 보급…사회정서교육 3배로 늘려
  1. 1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2. 2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5. 5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