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양어선 선원을 격려하고 노고를 기리기 위한 행사가 부산 영도에서 잇따라 열린다.
전국원양산업노조는 오는 8일 오전 9시 부산 영도구 환경사업소 체육공원에서 '제14회 원양축제'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축제가 개최된 이래 처음으로 한국원양산업협회와 공동으로 개최된다. 그간 축제가 노조 단독으로 진행돼왔지만, 올해부터 '원양축제'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노사 공동으로 행사에 참여하기로 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에는 원양 가족을 대상으로 한 백일장 사생대회, 남녀 팔씨름 등 릴레이 경기, 글짓기 등 원양 업계 종사자 가족이 함께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행사 내내 치과, 안과 전문의들이 행사장에 상주하며 원양 선원 및 가족의 건강 검진도 한다.
또 축제 다음 날인 오는 9일 오전 11시에는 영도구 동삼동 순직 선원 위령탑에서 '제38회 순직 선원 위패 봉안 및 합동 위령제'가 열린다. 행사 문의는 전국해상산업노조연맹 복지사업국(051-469-0401)으로 하면 된다. 이승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