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 미세먼지 논란에 이은 콜레라·모래 채취 파동 등 잇따른 삼중고에 정부를 상대로 대규모 집단항의를 예고(본지 지난달 26일 자 18면 보도)했던 수산업계가 역대 최대 규모의 행동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는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배타적경제수역(EEZ) 해사 채취 금지 및 수산물 소비 촉진안 촉구를 위한 총궐기'를 오는 17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제3주차장에서 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날 대형선망 소속 어선원 1000여 명을 비롯해 어민 2000명이 결집한 가운데 한수총은 환경부와 국토해양부를 상대로 2시간 동안 규탄문과 성명을 발표하고, 규탄 구호를 제창하며 행진을 하는 등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한수총 관계자는 "최근의 해수 콜레라 파동, 고등어 미세먼지, EEZ 해사 채취 등 정부에 의해 촉발된 수산 현안에 대한 대안과 재발 방지 노력을 촉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수산인 집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