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하루 평균거래량 16.6㎏
- 작년보다 86%나 늘어
한국거래소는 올해 KRX금시장에 들어온 금이 지난 2일 기준으로 1t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금 공급업자가 올해 입고한 물량이 1012㎏으로 455억 원 규모다. 이로써 2014년 3월 KRX금시장이 개설된 이후 누적 입고량은 3258kg이 됐다. 올해 들어 거래량은 하루 평균 16.6㎏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6.0% 늘었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약 7억8000만 원으로 105.3% 증가했다. 시장 개설 이후 총거래량은 7030㎏, 총거래대금은 3163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 KRX금시장에서 금을 공급(매도)하고자 하는 금공급업자는 한국예탁결제원에 금지금을 입고해야 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올해 금 거래량은 안전자산 선호심리에 힘입어 늘어나는 추세"라며 "금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11월에는 일평균 26.3㎏이 거래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내년 1월 2일부터 KRX금시장 거래 활성화를 위해 대량 금지금공급사업자(이하 금공급업자)에 대한 수수료를 면제한다. 금공급업자가 직전 6개월간 반환분을 제외하고 누적 120㎏에 달하는 금을 입고했을 경우 이후 6개월간 매매거래(매도·매수)에 대한 수수료를 면제받는다. 단, 첫 시행일(1월 2일)에 한해 직전 1년간의 누적 입고량을 직전 6개월간 입고량으로 인정할 계획이다.
현재 KRX금시장 금공급업자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적격 금 생산·수입·유통업자로 구성돼 있다. 개인 등 일반투자자는 NH, 미래에셋대우, 삼성, 키움, 현대 등 11개 증권사에서 금 거래를 할 수 있다.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