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이달 중순 갤럭시노트7의 발화 원인을 발표한다.
| |  |
| 갤럭시노트7. 삼성전자 제공 |
중앙일보는 2일 삼성전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갤노트 7의 발화 원인을 찾는 작업이 최근 마무리 됐다.그 결과를 이달 중 공개하기 위해 관련 부서들이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업계에서는 이번에 규명한 폭발 원인은 지난해 9월2일 발표 때처럼 단순히 '배터리 결함'의 차원을 넘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배터리에 부담을 준 여러 원인을 종합적으로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앞서 1차 원인으로 지목된 삼성SDI 배터리 대신 폭발 문제가 없었던 중국 ATL 배터리를 장착한 새 제품에서도 문제가 발생하자 원인 파악의 범위를 크게 확대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발표에 배터리 충전 중이나 과부하로 사용 중에 일부 부품이 부풀어 오르는 문제, 비좁은 공간에 많은 성능을 담은 부품을 넣으면서 발생한 문제, 하드웨어 설계 오류로 열을 정상적으로 방출하지 못한 문제 등이 두루 담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갤노트7의 발화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하면 앞으로 출시될 갤노트8에 대한 완성도가 높아질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정세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