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통화스와프 협상 먼저 요청 안 한다"

기재부 "경제에 큰 영향 없어…中과 재연장 불발 배제 안 해"

  • 최정현 기자 cjh@kookje.co.kr
  •  |   입력 : 2017-01-17 19:22:36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정부가 부산 주재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에 대한 일본의 반발로 중단된 한일 통화스와프 협상에 대해 '협상 재개를 위해 먼저 나서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기획재정부 송인창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한일 통화스와프 논의 중단과 관련해 (우리 경제에) 큰 영향은 없다"며 "일본이 논의의 장으로 나온다면 우리도 열어놓겠지만,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먼저 요청은 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본적으로 정경 분리가 맞다고 생각해 일본 정부가 (부산 일본 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를 이유로) 통화스와프 협상 중단을 발표한 데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중단 발표 이후) 전혀 접촉은 없다"고 설명했다.

송 차관보는 한국과 중국의 통화스와프 계약 연장에 대해 "연장되지 않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에 중국 인민은행총재와 오는 10월 만기가 돌아오는 통화스와프를 연장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지만, 불확실성이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한중 정부는 지난해 4월 통화스와프 만기 연장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바 있다. 현재 한중 통화스와프 규모는 3600억 위안(약 64조 원)으로, 2017년 10월 10일 만기다. 그러나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발표 이후 중국이 한국에 대해 경제 보복 조치를 강화하면서 중국 측이 계약 연장을 거부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송 차관보는 "우리나라 전체 통화스와프 규모가 1200억 달러인데 중국 쪽이 560억 달러로 절반이나 돼, 연장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언급했다.

최정현 기자 cjh@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4. 4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5. 5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6. 6[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7. 7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8. 8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9. 9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9. 9[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5. 5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0. 10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5. 5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6. 6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7. 7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8. 8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9. 9“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10. 10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8. 8‘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