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자인센터는 오는 23일부터 2017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4.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이번 사업에는 총 20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이외에도 소셜벤처 경연대회를 통해 10개 팀이 추가로 선정됐다. 4년 연속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의 디자인·제조 특화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재)부산디자인센터는 3년간 55개 창업팀을 인큐베이팅 했으며, 올해 선정된 30개 창업자(팀)에게는 창업 멘토링과 지원금을 최대 5000만 원까지 차등지원한다.

또한, 혁신적인 사회적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자를 전담하는 담임 멘토의 창업·경영 상담, 디자인센터의 창업지원 인프라 및 전문 멘토링을 통해 디자인 법률 기술 마케팅 판로지원 등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창업 유관기관 및 민간기업과 연계해 교육, 컨설팅,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디자인센터는 오는 23일 부산디자인센터 사회적기업가 인큐베이팅센터에서 '협약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가질 예정이다. 민건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