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중국발 크루즈선 6월까지 입항 안한다

코스타·프린세스 등 선사들, 한국 경유 중단·기항지 바꿔

  • 김영록 기자
  •  |   입력 : 2017-03-16 19:47:42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중국 항공사, 한국행 배정 취소
- 예약 부진 대한항공 79회 감편

중국이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보복 조치에 나선 가운데 중국발 크루즈선의 한국 입항금지 조치가 적어도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중국 당국의 여행사를 통한 한국 단체관광 금지 조치에 따라 한국을 찾는 유커(중국인 관광객)가 줄면서 하늘길도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중국이 '사드 보복'을 중단하기 전까지 사실상 제주를 찾은 마지막 크루즈인 코스타 아틀란티카 호(8만5000t급)가 16일 제주항을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내 크루즈선사들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는 한국 경유편을 운항하지 않기로 했다. 크루즈선사인 코스타와 로열 캐리비언, 프린세스 크루즈 등도 지난 15일부터 일제히 한국행 경유를 중단했으며 예약 취소자에겐 환불 조치하고 있다. 스카이시 크루즈사는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예정했던 14회의 부산 기항을 모두 취소한 데 이어 코스타도 아틀란티카호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13회 기항을 취소했다.

부산에 기항하는 크루즈선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로열 캐리비언의 16만8000t급 퀀텀호도 19일 기항을 취소했다. 이 때문에 기존 한국의 부산 또는 제주를 거쳐 일본으로 향하던 크루즈선들이 기항지를 일본의 가고시마 등지로 대체하거나 정박지 없이 바다에 떠 있게 됐다.

크루즈선사들의 이번 조치로 올해 말까지 중국을 출항해 한국에 기항하는 크루즈 일정 중 182항차가 취소됐다. 이로 인해 중국에서 들어오려던 크루즈 관광객 총 36만 명의 발길이 끊기게 됐다.

이런 가운데 중국 항공사인 둥팡항공은 닝보∼청주 노선의 항공편을 지난 15일부터 취소했다. 춘추항공도 16∼26일 사이 닝보∼제주 간 항공편 배정을 취소했고 저가 항공사인 오케이항공도 지난 15일부터 닝보∼제주 간 노선을 운항하지 않고 있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 23일까지 중국발 예약이 부진한 인천~허페이 등 8개 노선의 운항을 총 79회(왕복 기준) 감편한다. 김영록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6. 6“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7. 7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8. 8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9. 9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10. 10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5. 5[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6. 6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7. 7李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 39%…민주 국힘 경합
  8. 8靑 “DMZ 지뢰폭발 사건 북한의 사과와 조치 요구”
  9. 9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10. 10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3. 3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4. 4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5. 5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8. 8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9. 9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10. 10‘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3. 3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4. 4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5. 5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8. 8전재수 시장, 명지소각장 폐쇄 결정…“생곡소각장과 별개”
  9. 9강서구, 부산시와 명지소각장 폐쇄 협약 체결
  10. 10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7. 7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