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자인센터는 디자인 주도 기술융합분야 청년 창업 육성을 위한 '디자인융합 벤처창업학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디자인융합 벤처창업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해 전국 6개 권역별로 디자인 기술융합 청년 창업을 육성하는 것으로, 부산시는 올해 8억 원의 예산을 배정받았다.

지원 분야는 ▷생활소비재 ▷소형 가전 ▷웨어러블 디바이스 ▷소형 로봇 ▷헬스케어 사업 등이다. 총 40개 팀을 선발해 오는 6월부터 시제품 제작 재료비 지원과 멘토링 프로그램이 들어간다. 이후 사업성이 우수한 10개 팀을 별도로 선정해 창업아카데미(16주) 과정을 운영하며 지식재산권 출원과 마케팅 등 사업화 성공을 위한 종합 지원에 나선다.

모집 기간은 19일부터 한 달 동안 이뤄지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디자인센터(051-790-1022)로 문의하면 된다.

민건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