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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환적화물 8개월 만에 증가세

해운동맹 재편·동남아 물량 유치

  • 국제신문
  • 이흥곤 기자
  •  |  입력 : 2017-04-20 18:52:32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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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처리 컨테이너 86만2000개
- 작년 같은기간 대비 5.5% 늘어

부산항의 환적화물이 8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부산항만공사(BPA)는 3월 부산항의 물동량이 6m짜리 컨테이너 기준 173만6000개로 지난해 동기(164만6000개)보다 5.5%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수출입화물은 87만4000개로 5.4%, 환적화물은 86만2000개로 5.5% 각각 증가했다. 부산항의 환적화물은 한진해운의 법정관리가 대두한 지난해 8월부터 줄곧 감소하다가 올 3월에야 증가세로 반전했다.

BPA는 4월 새로운 해운동맹 재편을 앞둔 주요 선사들이 선대교체를 위해 부산항에 내린 화물이 증가한 데다 국적 근해선사들이 베트남 등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 물량을 유치한 것이 환적화물 증가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부산항의 1분기 전체 물동량은 486만여 개로 지난해 동기(480만8000개)보다 1.1% 증가했다. 수출입화물(237만6000개)은 2.1% 늘었지만 환적화물(241만1000개)은 7개월 연속 감소로 인해 2.9% 줄었다.

1분기 부산항의 물동량은 맏형 현대상선과 근해선사 등 국적선사들의 선전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국적선사들의 전체 물량은 6.3%, 환적화물은 9.2% 늘었다. 이 중 현대상선은 전체 물량(38만5500개) 32%, 수출입화물(21만3900개) 46%, 환적화물(17만1600개) 1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3월 현대상선의 환적화물은 지난해 동기 대비 49.4%나 늘어 과거 한진해운의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 

이흥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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