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이 예약 판매물량 100만대 가운데 지금까지 40만 대가 개통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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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갤럭시s8, 연합뉴스 |
개통률은 40% 수준으로 갤럭시노트7의 70%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8은 사전 개통 첫날인 18일 26만대, 19일 9만대, 20일 5만대 등 총 40만 대가 개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밝힌 전체 예약판매량 100만4000대 기준으로 개통률은 약 40%를 기록했다.
재고가 부족한 갤럭시S8플러스 128GB 모델은 5월 말, 나머지 제품은 이달 24일까지 개통이 가능한 만큼 개통 물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예약판매 물량 중 총 50만∼60만대가 개통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최종 개통률은 50∼60%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유통점이 고객에게 예약 신청을 받을 때 이동통신 3사에 중복으로 물량을 신청하기 때문에 예약판매량이 실제보다 부풀려지는 경우가 많다.
이는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한 영업 전략으로, 이번에는 지난해 갤럭시노트7 판매 때 일선 유통점이 수급 대란을 경험한 데다 제품 자체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중복 신청이 더욱 많았을 것으로 분석된다.
중복집계로 인한 허수를 고려하면 실제 예약판매량은 70∼80만 대 수준이라는 게중론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통점에서는 일단 물량을 중복으로 신청한 뒤 고객이 최종 개통할 때 통신사 조건을 고려해 하나를 선택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며 "허수를 제외한 물량을 기준으로 하면 개통률은 갤럭시노트7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