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銀, 바이오 공인인증 도입
- 서비스 신청 땐 갤S8 증정도
- 삼성카드, 앱 카드 결제도 가능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8에 홍채인증 기술이 탑재되면서 금융권도 출시에 맞춰 홍채인증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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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BNK부산은행 직원이 모바일 은행 '썸뱅크'에 탑재된 바이오공인인증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부산은행 제공 |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삼성전자와 제휴해 모바일 은행 '썸뱅크'에 바이오 공인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홍채나 지문 등을 활용한 바이오 공인인증 서비스는 숫자나 문자로 된 종전의 공인인증 서비스보다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썸뱅크의 바이오 공인인증 서비스는 삼성전자의 생체 인식 플랫폼인 '삼성패스'를 통해 지원된다.
부산은행은 시내 5개 영업점(영업부 부전동 동아대 신라대 경성대)에서 '썸뱅크 홍채 인증 체험존'을 오는 6월 말까지 운영한다. 다음 달 31일까지 썸뱅크 바이오 공인인증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 3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갤럭시S8을 선물로 준다.
부산은행 장명수 디지털금융부장은 "현재 스마트ATM에 적용되는 지정맥 인증 서비스를 부산은행 영업점과 일반 ATM으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과 대구은행도 갤럭시 S8 출시에 맞춰 홍채인증 서비스를 시작했다. 대구은행은 지난 2월 스마트폰뱅킹에 지문 인증을 도입한 데 이어 앞으로 바이오인증을 인터넷뱅킹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카드업계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삼성카드는 '삼성카드 앱'에 홍채인증을 도입한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7월 '삼성카드 앱'에 지문 인증을 통한 로그인과 본인 확인 서비스를 적용했고, 지난해 8월에는 삼성패스 홍채인증 기술을 삼성카드 앱에 도입했다.
신한카드는 '신한 판'에 홍채인증을 도입했다. 하나카드와 우리카드, 현대카드도 조만간 홍채인증을 앱 카드 결제에 도입할 계획이다.
카드사들이 홍채인증 기술을 앱 카드 결제에 도입하는 것은 보안성과 편리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기존에 비밀번호나 지문 인증은 도용이 가능하지만, 홍채인증은 본인이 아니면 사실상 불가능하다.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