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의 인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택토지공사(LH)는 지난 25일까지 명지지구 상업·업무·주차장용지 40필지 분양·계약을 진행한 결과 평균 낙찰률이 140%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용지는 명지지구 남서측으로 상업·업무용지 밀집지역이다. 용지별로 보면 상업용지가 35필지로 낙찰률은 100~197%를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주차장 용지에서 나왔는데 1 필지의 낙찰률이 238%였다. 업무용지 3필지는 124~146% 낙찰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31대 1이었다.
40필지 중 상업용지 1개 필지는 유찰됐으며, 상업용지 5개 필지는 낙찰은 됐으나 계약을 포기해 미계약분으로 남았다.
이같은 분양 성적은 지난해 명지지구 내 상업용지 분양 당시 평균낙찰률 170%, 최고낙찰률 292%, 최고경쟁률 53대 1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다소 낮아진 수치다. 그러나 아파트 밀집지역에 인접했던 지난해 용지에 비해 이번 분양 물량은 남서측에 치우쳐 있어 지리적으로 열세인 것을 감안하면 아직 명지지구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LH는 다음달 중 남은 6개 필지에 대해 재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LH관계자는 "미계약된 5개 필지는 너무 높은 가격에 낙찰을 받아 계약을 포기한 물건인 만큼 향후 재입찰 과정에서 주인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